이번 주 영재발굴단 주인공은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김진산 군 입니다. 올해 12세인 진산이는 작년 국내최대통기타 음악 경연인 어쿠스타((Acoustar) 코리아 파이널에서 3위를 차지하였는데요.
진산이는 기타연주를 시작한지 1년이 조금 지났지만 직접 작곡을 하며 무서운 연주력을 보여주고 있는 기타 영재입니다.
여기서 핑거스타일(Fingerstyle)이란. 하나의 장르가 아니라 '주법'을 이용해 팝, 재즈, 클래식, 뉴에이지, 블루스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표현'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따라서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란 주법을 이용해 자신의 음악을 표현하는 뮤지션을 지칭하는 것입니다.
1980년대 마이클 헤지스(Michael Hedges)라는 걸출한 뮤지션이 어쿠스틱 기타 1대만으로 독창적인 주법을 사용해 자신의 음악을 표현하며 기타1대만으로도 무한한 음악세계를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으며 그 후 토미 엠마뉴엘(Tommy Emmanuel), 피터 핑거(Peter Finger), 돈 로스(Don Ross), 로렌스 쥬버(Laurence Juber), 자크 스토젬(Jacques Stotzem), 코타로 오시오(Kotaro Oshio) 등 걸출한 아티스트들이 탄생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정성하가 유튜브를 통해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로 전 세계적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끝으로 영재발굴단 진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산이의 자작곡 "보아뱀 혹은 모자" 연주 영상 입니다.
그리드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