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영재발굴단에 출연한 9살 윤일로 군이 소유했다는 '시지각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영재발굴단’에 출연한 윤일로 군은 아침에 눈을 뜨면 창밖에 보이는 전철에게 친구처럼 인사하고, 한 자리에서 몇 시간 동안이나 전철에 눈을 떼지 못할 정도로 전철에 푹 빠져있는 초등학생 입니다.
영재발굴단 윤일로 군은 전철이 아무리 빠르게 지나가도 단번에 열차 이름을 맞추고 전철의 특징까지 줄줄 꿰고 있을 뿐만 아니라 수 많은 전철 기종을 오로지 기억에만 의존해서 마치 사진처럼 세밀하게 그려내기까지 합니다.
일로 군이 이토록 비상하게 전철을 기억해내는 비결은 바로 '시지각력'이 특출하기 때문인데요.
시지각력이란 간단히 말해 비슷한 사물 가운데서도 명확하게 차이점을 구분해내는 능력을 말합니다.
전문적인 검사를 통해 일로 군은 상위 0.5%만이 소유했다는 ‘시지각력’을 가지고 있는 영재로 밣혀졌습니다.
시지각에 대해 좀더 구체적으로 알아보자면 먼저 지각은 단순히 시각을 통해 정확하게 보는 능력이 아니라, 시각적 자극을 자신의 선행 경험과 연관해 인식, 변별, 해석하는 두뇌활동을 의미합니다.
쉽게 말하면 눈으로 받아들이는 정보가 뇌에 전달되는 과정에서 과거 경험과 다른 감각정보를 시각정보와 연관시키는 과정들을 말하는데요
지각 중에서 시각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을 시지각이라하는데 시지각은 받아들이는 전체 정보의 약 80%를 처리하는 역할을 할 정도로 학습에 매우 중요한 요소로 다른 지각(정각, 미각, 촉각)등에 비해 운동수행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꼭 필요한 능력 입니다.
시지각에 문제가 있다면 글씨체가 바르지 못하거나 글씨 쓰는 것에 어려움을 겪을 뿐만 아니라 비슷한 단어나 숫자를 혼동하기도 합니다.
또 주의집중에서 읽는 시간이 짧거나 집중이 어려우며 책을 읽은 후 전체적인 내용을 파악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시지각력은 타고나기도 하지만 훈련에 의해 발달 시킬 수 있지만 어린나이에 꾸준히 해야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매우 지루해 합니다.
그래서 큐비츠 같은 시지각력을 발달시키는 보드게임이나 교구 등을 통해 좀 더 재미있게 훈련을 하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