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요미식회 주제는 바로 닭한마리 입니다. 바야흐로 전국민 1인 1닭시대!! 한국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식재료인 닭은 육수를 내어 국물로 먹어도, 지글지글 불판에 구워도 바삭바삭 고소하게 튀겨내도 완벽한 음식으로 탄생이 됩니다.
이렇게 먹어도 저렇게 먹어도 모든 것이 완벽한 오늘의 음식 '닭 한 마리!' 과연 수요미식회 소개된 두 집은 과연 어디?
정성가득 담백한 국물과 새콤한 특제소스로 30년 동안 종로를 지켜온 닭 한마리집으로 소개된 곳은 바로 종로 백부장집 입니다.
백부장이란 상호 답게 종각, 광화문 일대 직장인들에게 정말 오랫동안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유명한 맛 집 입니다.
이 집이 인기인 이유는 닭1마리가 통채로 들어간 닭곰탕!! 새빨간 국물이 아니라 개운한 곰탕 국물은 속이 편안해 지며 술 안주로도 또 다음날 해장으로도 딱 좋은 스타일 입니다. 동내에 따라 닭탕이라고 하는 곳도 있습니다.
그리고 푸짐한 양!! 2인분 기준 2만원이지만 닭곰탕에 닭칼국수 그리고 닭죽까지 3명이 먹어도 남을 양으로 오피스맨들이 한끼 푸짐하게 먹기 딱 좋습니다.
주소: 서울 종로구 삼봉로 100-1(지번:공평동 129) / 전화: 02-732-2565 / 영업시간: 10:30 - 22:00, 일요일 휴무
수요미식회에 소개된 극강의 참숯에 구워낸 고소한 닭목살과 부드러운 양념 닭갈비의 맛을 볼 수 있는 곳은 신도림에 있는 강촌숯불닭갈비 집 입니다.
이 곳 역시 저녁이면 본관이 이어 별관까지 손님들이 꽉 찰 정도로 구로, 신도림역 일대에서 참숯화로구이 양념닭갈비 집으로 아주 유명한 집 입니다.
지난 여름 춘천을 다녀왔는데 춘천에도 이제 철판보다는 숯불닭갈비를 더 많이 판매하더군요. 하지만 이제 굳이 춘천까지 갈 필요는 없을 듯 하네요 ㅎㅎ
닭갈비를 매콤한 소스에 찍어 먹는 맛도 일품이지만(불맛이 느껴짐) 소스를 찍지 않고 무쌈과 깻잎절임에 쌓아 먹으면 별미 중 별미 입니다. 입가심은 장터국수로 마무리~~
주소: 서울 구로구 공원로6나길 35-2(지번: 구로동 29-22) / 전화: 02-851-2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