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김건모' 옹이 낚시에 도전을 하였더군요. 예고편을 통해 잠깐 본 모습이었지만 뭐 보지 않아도 조과가 충분히 예상이 됩니다.
아마 그의 조과는 '꽝'일듯 한데요. 낚시는 생각보다 어려운 레쳐스포츠 입니다. 더군다나 바다낚시는 물때와 날씨가 잘 맞아야 좋은 조과를 볼 수가 있는데요. 그래서 낚시는 흥미를 붙히기도 전에 포기해 버리는 취미생활 중 하나 입니다.
대부분 낚시를 좋아하는 분들은 수많은 헛탕을 치다 처음 잡았을 때 손맛을 잊지 못해 평생을 합니다. 그리고 평소 드론,레이싱카등 역동적인 취미생활을 즐기는 미우새 건모옹에게는 잘 맞지 않을 듯 하네요
그런데 예고편 말미에 건모옹이 물고기 한 마리를 낚더군요. 근데 물고기가 하늘을 난다? ㅎㅎㅎ 알고보니 드론을 이용한 낚시를 하였네요. 건모옹 답습니다.
드론을 이용한 낚시는 생소한 것은 아닙니다. 드론이 대중화 되면서부터 이미 낚시에 다양하게 접목이 되었는데요. 드론낚시는 크게 2가지로 볼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원하는 장소에 루어나 미끼를 투척하기 위한 미끼 운반 입니다. 낚시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정확한 포인트에 미끼를 투척하는 것인데 중급이상 앵글러가 되어야 가능한 기술입니다.
하지만 드론을 이용하여 원하는 곳에 미끼를 투척을 하고 바로 그 위에서 물고기가 미끼가 무는 모습까지 드론으로 촬영을 많이 하더군요.
그리고 두번째가 바로 건모옹이 했던 드론 자체로 물고기를 낚는 드론낚시 입니다. 드론이 낚시대 역활을 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이 경우 한가지 문제는 "대물(월척)"을 낚기느 힘들 듯 합니다. 대상어종을 작은고기로 하여야 하는데요. 그 이유는 드론이 물고기와 힘겨루기에서 진다면 드론을 잃어버리는 대참사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건모옹 드론은 아마 인스파이어2 일텐데...)그리고 낚시의 가장 중요한 손맛이 없다는 아쉬움이...ㅎㅎ
참고로 건모옹이 낚시에 사용한 드론은 인스파이어2 라는 제품이라고 하네요. 기체가격만 4백만원 풀세트는 800만원 가까이 하는 초고가 제품 입니다. 낚시대로 이용을 하다 참수된다면 눈 앞에서 소형차한대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