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는 삼시세끼 시즌7 "바다목장"편이 바로 내일 8월4일 첫 방송이 되는군요.
2014년 처음 시즌1 "정선"편이 시작될 때까지만 해도 이서진은 "이 프로그램 망할거야?"라는 망발을 하였지만 결과는 대성공입니다. 바야흐로 케이블 예능 시청률 10%시대를 열며 이번 2017년 시즌7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삼시세끼 이번 시즌에서 특이한 점은 일단 이서진과 윤균상, 에릭이 연이어 두번 연속 진행을 한다는 점입니다.
원래는 순서상 차승원&유해진이 나와야 할 타이밍인데..이에 대해 제작진은 그저 두사람이 너무 바쁘고 이서진은 쉬고있어서..라며 덤덤하게 말했지만 이서진은 명실공히 나영석PD의 황태자 입니다. ㅎㅎ
그리고 또 하나 특이한 점은 "바다목장 잭슨 패밀리리턴즈"라는 부제가 있는데요. 바로 "잭슨 패밀리가 출연을 합니다. 기억하시나요? 잭슨!! 시즌1에 "정선"편에 나왔던 염소!!가 아닌 잭슨은 "산양" 입니다.
잭슨은 나이가 들어 이제 할머니가 되어 대가족을 이끌고 있는데요. 잭슨을 비롯한 대가족이 또 다시 삼시세끼 그것도 "어촌"편에 출연을 하게 된 이유는 바로 득량도에 고급산양유를 제공하기 위함입니다 .
득량도에 슈퍼가 없다보니 거주하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좀처럼 우유를 드시기 어렵다고 하더군요.
잭슨뿐만 아니라 삼시세끼에서 동물의 역활은 그저 본능적인 귀여움 유발이 아니라 예능의 한 부분입니다. 제작진들은 언제부터인가 이들(동물)의 일거수 일투족을 다 기록하기 시작했는데요.
시즌1 밍키,잭슨을 시작으로 지난 시즌5 고창편에서는 '오리'가 거의 조연급 활약을 펼치며 맹활약을 하였습니다. 이들에게도 다른 출연자들 처럼 카메라가 붙어다니기 시작했고 이들의 예상치 못한 활약이 프로그램에 더욱 활력을 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 인듯 합니다.
조만간 삼시세끼를 통해 동물이 인기스타로 등극하는 모습을 볼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참고로 잭슨은 이미CF하나 찍었습니다. 그것도 탑스타 배우만 한다는 화장품광고를... (토니모리 내추럴스 산양유 스킨케어 푸티지)
삼시세끼 시즌7 바다목장편 "잭슨패밀리 리턴즈"기대가 되네요. 아 그리고 이번시즌에는 게스트가 있다는군요. 첫번째는 이미 아시다시피 여배우 '한지민'입니다. 섭외가 너무 늦었다고(시즌7) 판단할 정도로 기가막히게 적응했다는 후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