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에 소개되는 대나무 낚시의 달인 최재헌씨는 제주도 전통 방식인 대나무 낚시로 백이면 백, 물고기를 잡아 올린다고 하는데요.
취미로 시작한 일이지만 오랜 시간 숙련된 기술로 잡았다하면 월척이고 돌아갈 때 쯤이면 만선~~
알고보니 달인 최재헌씨는 제주도에 낚시와 숙박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가훈하우스라는 펜션을 운영하고 계시네요. 그러다 보니 왠만한 포인트를 잘 알고 계시는 듯 합니다.
제주도 여행가게 되면 하루 정도는 가훈하우스에 숙박을 하며 낚시를 즐기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다양한 어종이 많이 잡히는 제주도는 그 어종 만큼이나 다양한 종류의 낚시를 즐길 수 있는데요. 루어낚시, 지깅, 원투 낚시 등등 고가의 장비로 커다란 돔과 농어를 잡아내고는 합니다.
하지만 최재헌 달인의 채비는 대나무 하나면 끝? 달인이 하는 대나무 낚시란 바로 전통낚시법 중 하나인 고망낚시 입니다.
고망낚시는 예능"주말엔 숲으로"에서 욜로족들이 시도 했던낚시로 여기서 고망이란 바로 구멍을 뜻하는데요. 구멍을 제주에서는 고망이라고 합니다.
고망낚시는 바위틈에 미끼를 던져 물고기를 낚아 올리는 것인데 낚시대가 아닌 긴 대나무 끝에 낚시줄과 바늘을 짧게 연결하여 고기가 무는 순간 바로 들어뽕~~(낚시전문용어)하는 낚시기법입니다.
올여름 제주도 돌 무더기가 있는 해변에서는 왠지 고망낚시가 유행처럼 번질듯 하네요.
그리드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