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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트웨인의집!! 죽기전에 꼭 봐야할 건축물

홍부반장 2021. 4. 3. 19:45

이번 포스팅은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건축물' 중 하나인 마크 트웨인의 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마크 트웨인(Mark Twain), '톰소여의 모험', '허클베리핀의 모험' 등 내놓라 하는 작품을 집필하며 미국 문학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작가 입니다.

 

 

참고로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그에 대해 "모든 미국의 현대문학은 마크 트웨인의 허클베리 핀의 모험으로부터 나왔다. 그전에는 아무것도 없었고, 그 후로도 없었다."고 평 하였습니다.

 

 

마크 트웨인의 본명은 새뮤얼 랭혼 클레멘스 (Samuel Langhorne Clemens) 이나 필명으로 더 유명하며 여성 브래지어 후크를 발명한 발명가 이기도 합니다.

 

 

마크트웨인 자신의 소설 만큼이나 유명한 것이 있는 바로 마크트웨인의 집(Mark Twain House) 입니다.

 

 

1874년, 교회건축으로 유명한 건축가 에드워드 터커맨 포터가 코네티컷 주 하트포드에 지은 마크 트웨인의 집은 여러 양식을 혼합하여 개성과 분위기를 한껏 드러낸 건물로 죽기전에 꼭 봐야할 건축물로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마크트웨인의 집은 방 19개짜리의 다양하고 다채로운 실내에 당대 최신 기술을 한껏 활용하였는데, 특히 개인 주택에서는 처음으로 전화를 들여놓은 집 중의 하나 입니다.

 

다만 마크트웨인이 그 집에서 그다지 행복하지는 않았습니다.

 

 

가족들과의 사이는 매우 좋았지만 4명의 자녀 중 3명을 병으로 일찍 잃었기 때문 입니다.

 

 

장남 랭던은 생후 19개월 만에 디프테리아로 사망했고 큰딸 수지는 뇌수막염으로 1896년에 일찍 사망했습니다.

 

 

아내도 오랫동안 병에 시달리다 심부전으로 1904년, 먼저 세상을 떠났으며 설상가상으로 아내가 죽은 지 5년 뒤인 1909년에 남은 막내딸 진마저 심장마비로 사망했습니다.

 

이렇게 다수의 가족들이 요절했기 때문인지 트웨인은 죽기 전 우울증에 시달리다 1910년, 7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때문에 항간에는 마크 트웨인의 집이 죽음의 저주가 내린 집이라고 하기 까지 했습니다.

 

 

마크 트웨인 사후 그의 집은 한 동안은 학교 건물로 사용되었다고 현재 마크 트웨인의 집은 국립 역사 기념물로 지정되었고 지난 2003년에는 그 옆에 별도로 지은 마크 트웨인 박물관이 개관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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