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영화 '엔젤오브마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019년 개봉한 영화 엔젤오브마인은 죽었다고 생각한 딸을 엄마가 7년만에 다시 찾는다는 이야기로 1997년 미 전역에서 큰 화제가 됐던 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실화 입니다.
1997년 12월15일 필라델피아 펜실베니아의 한 집에서 화재가 발생해 태어난 지 10일 된 아이, 델리마 베라가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불이 꺼진 후 그 속에서 작은 뼛조각이 발견되면서 아이의 시체는 소각된 것으로 사건은 종결되었지만 아이의 엄마 루즈 쿠에바스는 그 사실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6년 후 한 생일파티에서 루즈 쿠에바스씨는 6살난 한 소녀를 발견하고는 심장이 멎는 것을 느꼈습니다.
죽었다고 생각한 자신의 딸 베라와 너무나도 닮아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루즈는 그 아이가 자신의 딸이라 확신하였고 아이의 주변을 맴돌며 계속적으로 접근하며 이를 증명하려고 했습니다.
루즈의 이러한 행동은 다른사람들에게는 이상하게 보였고 때문에 루즈의 가족조차 그녀를 정신병동에 입원시키려고 하는 등 정신병자로 몰아갔습니다.
딸을 잃은 한 엄마의 미친광기 어린 집착에서 나오는 괴이한 행동
하지만 여기에 충격적인 반전이 있습니다.
실제로 죽은 아이와 닮은 딸이 루즈의 친딸이 맞았던 것 입니다.
루즈 쿠에바스는 껌을 아이의 머리에 붙혀 머리카락을 얻은 다음 DNA를 검사하였고 놀랍게도 자신의 친딸임이 밣여졌습니다.
어찌된 영문일까요?
화재가 일어난 당시 베라는 사망하지 않았습니다. 이제껏 엄마 행세를 해온 여자가 베라를 유괴한 뒤 집에 불을 질렀던 것 입니다.
완전범죄로 끝날 뻔 했던 이 사건은 딸에 대한 본능적 모성과, (당시)현대 과학기술이 빚어낸 합작품 이었습니다.
엄마 루즈 쿠에바스와 딸 베라의 이야기는 큰 화제가 되었고 영화 '마크오브엔젤', '엔젤오브마인' 으로 제작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