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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당옥수수 김재현!! 식탁이 있는 삶, 더단 초당옥수수가격

홍부반장 2021. 2. 22. 14:30

이번 포스팅은 "식탁이 있는 삶" 대표 김재훈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국내 최초 초당옥수수를 들여오며 농산물계의 문익점이라 불리우는 식탁이 있는 삶 대표 김재훈

 


먼저 초당옥수수란 풋옥수수 가운데 당도가 가장 높은 옥수수로 씨알이 쭈글쭈글하고 발아율이 낮은 편이지만, 당분의 함량이 높으며 단옥수수보다 더 오랜 기간 동안 냉장고에 보존해 놓고 먹을 수 있습니다.

 

 

일반 옥수수보다 2∼3배 달지만 칼로리는 낮고 식감도 특이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초당옥수수

 

초당옥수수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은 불과 10년도 안된 지난 2013년, 김재현 대표가 유통하기 시작하면서 부터 입니다.

 

 

 

김 대표의 ‘농산물 사업’은 고향인 경북 의성에서 평생 마늘 농사를 지으셨던 아버지를 보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그가 20살이었던 시절 싱가포르 박람회에서

 

자신의 고향 특산물인 의성 흑마늘을 가공식품으로 만들어 팔기 시작, 국내에서는 큰 반응이 없었지만 싱가포르 컨벤션에서 ‘뷰티 아시아’라는 미용 식품 박람회에서 2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맺는 큰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당시 김재훈 대표의 나이 불과 20살 

  

그 후 대학교 4학년이던 지난 2008년 친구들과 함께 시작한 에이에이비 인터내셔설은 예상을 뛰어넘을 정도로 승승장구 했습니다. 

 

하지만 2010년 김재현 대표는 큰 위기를 격게 됩니다.

 

당시 한국에 수입되는 러시아산 킹크랩은 1마리에 10달러 정도였는데 이를 케냐에서 수입하면 마리당 0.5달러였습니다.

 

케냐 사람들은 갑각류를 안 먹는 문화여서 돈이 되겠다는 촉이 왔고 김 대표는 그 동안 벌어둔 돈에 대출을 보내 '금미호'라는 배한척을 준비하여 케냐에서 킹크랩을 수입하였습니다.

 

 

김대표의 킹크랩 사업은 바로 대박이 났습니다.

 

한 마리를 4~5달러에 팔았는데, 이윤을 붙여서 팔아도 기존 러시아산 킹크랩 원가의 절반에 불과해 가격경쟁력이 월등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2010년 금미호가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되었고 피랍 4개월 만에 풀려났지만 그 사이 김 대표는 빚쟁이 신세로 추락하고 말았습니다.

 

회사가 파산 직전까지 가면서 직원들을 모두 내보냈고 카드를 포함해 모든 돈이 다 막혔다고 합니다.

 

하지만 위기속 기회가 찾아오는법!!

 

큰 규모로 농사를 짓던 농민 5∼6명이 김재훈 대표의 연락처를 수소문해 도움을 주었다고 합니다.

 

김재훈 대표의 새로운 사업은 초당옥수수와 같은 신품종 특성화 작물에 집중하는 것이었고 금미호가 납치되기 전 일본 식품박람회에서 보고 들여온 초당옥수수 종자를 시험재배 하였습니다.

 

2013년 백화점에서 초당옥수수를 처음 선보였을 땐 반응이 좋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게 되며 초당옥수수에 대한 인기가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연 매출 35억을 기록하며 농수산계의 문익점으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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