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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수아레스 아내!! 첫사랑 이자 부인 소피아 발비가, 러브스토리

홍부반장 2020. 2. 13. 10:19

이번 포스팅은 그라운드의 악동으로 불리우는 세계적인 스트라이커 '루이스 수아레스의 러브스토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루이스 수아레스는 우루과이 출신의 (현) FC 바르셀로나 소속 축구선수로 포지션은 최전방 스트라이커 입니다.

 

 

영국 프리미어리그와 스페인 라리가에서 모두 득점왕을 차지했고, 바르셀로나의 2014-15 시즌 트레블의 주역이었으며 국가대표팀에서는 2011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이끄는 등 명실상부 21세기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는 '루이스 수아레스'

 

 

 

하지만 그의 별명은 바로 '핵이빨' 입니다.

 

2010년 PSV 에인트호번과의 경기에서 PSV의 미드필더인 오트만 바칼의 목을 깨무는 것을 시작으로 2013년 첼시와의 경기에서 상대 수비수인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의 팔을 난데없이 깨물었습니다.

 

 

그리고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이탈리아의 조르조 키엘리니의 왼쪽 어깨를 깨물며 원조 핵이빨 마이크 타이슨을 지우며 핵이빨의 대명사가 된 루이스 수아레스

 

 

뛰어난 기량에도 불구하고 멘탈 문제로 온갖 논란들을 일으키면서 본인의 커리어에 손해를 본 대표적인 인물 수아레스 하지만 그라운드 내에서 악동같은 이미지와는 달리 사랑만큼은 순정파라고 합니다.

 

 

루이스 수아레스의 러브스토리

 

청소부 어머니와 노숙자 아버지 밑에서 자라난 수아레스는 그야말로 찢어질 듯이 가난한 환경에서 태어나 제대로 공부도 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런 수아레스를 세계적인 월드클래스 선수로 만든 사람은 바로 첫사랑이자 현재의 아내 소피아 발비가 입니다.

 

루이스 수아레스가 불우했던 시절인 2001년, 14살 소년에게 첫사랑이 시작되었습니다.

 

 

바로 2살 연하의 12세 소피아 발비아를 보고 첫눈에 반해버린 것 입니다.

 

하지만 당시 두 사람의 집은 왕복 50km나 떨어져 있었고 가난한 수아레스는 소피아를 만나고 싶어도 만날 수가 없었습니다.

 

우루과이 나시오날 유소년팀에서 뛰던 어린 수아레스는 감독에게 제안을 합니다.

 

“골을 넣으면 왕복 버스비 40페소(1500원)를 달라”

 

14살 시절 수아레스는 지금과는 달리 축구팀에서 방출 당할 정도로 축구실력이 형편없었습니다. 공부에도 흥미가 없어 학교에서 유급당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그를 소피아는 격려하며 응원해줬고 수아레스는 점점 안정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2년 뒤인 2003년, 수아레스에게 청천벽력같은 일이 생기니 바로 첫사랑이자 인생의 모든 것인 발비아 소피아가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이민을 떠난 것이었습니다.

 

수아레스는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지만 첫사랑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2003년 말 그는 여행경비 60달러(7만 원)를 들고 무작정 바르셀로나 행 비행기에 올랐고 당시 FC바르셀로나 홈구장 인근에서 소피아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다짐했습니다.
 
‘꼭 축구선수로 성공해서 유럽 무대에서 뛰겠다. 그리고 소피아를 되찾고 말겠다’.

 

 

우루과이로 돌아온 그는 피나는 노력 끝에 훌륭한 축구 실력으로 2006년 네덜란드 흐로닝언과 계약을 했고 곧장 바르셀로나로 달려가 소피아에게 청혼했습니다.

 

 

 

결국 그는 첫사랑 소피아와 2009년 결혼했고 이후 끊임없이 기량이 발전해 2014년 이적료 1000억 원에 바르셀로나로 이적, 지금의 세계적인 월드클래스 선수가 되었습니다.

 

 

현재 수아레스는 첫째 딸 델피나와 둘째 아들 벤자민, 셋째 아들 라우타로 총 2남 1녀를 두고 있으며 매우 가정적이고 무엇보다 아내 소피아의 말을 잘 듣는 다고 합니다.

 

참고로 부인 소피아가 "나쁜 행동 하면 응원 안 간다"라고 하자 지금은 그라운드 안에서도 순한양이 되었습니다.

 

현재도 수아레스의 다리에는 소피아의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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