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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 손가락 욕사건(김중지,김법규)!! BK의 뜻, 김병현 인성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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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 손가락 욕사건(김중지,김법규)!! BK의 뜻, 김병현 인성

홍부반장 2019. 7. 9. 13:58

이번 포스팅은 야구계 레전드 중 한명인 김병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김병현은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해 본 선수이자 동양인 최초로 메이저리그 양대리그에서 모두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해 본 선수 야구선수 입니다.

 

 

 

비록 부상과 혹사 논란에 전성기시절을 일찍 마감하였지만 역대 한국인 언더투수 중 최고선수로 김병현을 꼽는 것에는 논란이 없을 듯 합니다. 

 

김병현 프로필

본명: 김병현
출생: 1979년 2월 15일, 광주광역시

나이: 40세

신체: 178cm, 85kg, A형

 

 

 

언히터블로 김병현

김병현 하면 떠오르는 수식어는 핵잠수함, BK(Born to K) 등 많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언히터블로 라는 수식어가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을 합니다.

 

 

전성기 시절 그는 언더스로면서도 평균 140km 중반, 최고 158km/h를 던지는 엄청난 강속구를 자랑했으며, 뱀처럼 휘어지는 프리즈비 슬라이더와 업슛으로 상대타자를 루킹삼진(looking strikeout)으로 잡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블라디미르 게레로'는 김병현에게 "저런 지저분한 공을 던지는 투수는 MLB에서 당장 퇴출시켜야 한다며 그의 구위를 칭찬하기도 했습니다.

 

Born to K(삼진을 위해 태어난 사람)

김병현이 야구선수로서 대중에게 각인된 것은 98년 방콕 아시안 게임 중국과의 4강전 이었습니다.

 

 

당시 그는 중간 계투로 나와 6이닝 동안 18타자를 상대해 12삼진을 잡아내는 괴력을 보였는데 중 8타자 연속 삼진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한미 대학 국가대표 대항전에서 6⅔이닝동안 15K를 기록하는 대호투로 메이저리그 스카우터들의 관심을 받게 되었고 1999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입단하게되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도 삼진본능은 여전했은데요. 2002년 5월 11일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상대로 8회 1이닝 9구 3탈삼진라는 메이저리그에서도 약 40여명의 투수 밖에 이루지 못한 일대 업적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메이져리거 김병현

입단부터 화제가 된 김병현은 그야 말로 야구 천재 였습니다.

 

 

 

1999년 입단 첫해 사기급의 구위를 보여주면서 마이너 리그를 단 석 달만에 평정하고 메이저 리그로 콜업, 데뷔 전에서 역대 최고의 공격형 포수인 마이크 피아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강렬한 모습을 보이며 전미에 김병현 이름 석자를 알렸습니다.

 

 

그리고 애리조나의 특급소방수(마무리)로 2001 월드 시리즈 우승에 공헌하였습니다.

 

김병현 인성, 법규형

김병현은 야구선수로서 잦은 구설수에 올랐는데 그 대표적인 사건이 굿데이기자 폭행사건과 손가락욕 사건 입니다.

 

그렇다고 김병현 인성이나 성격이 나쁜 것은 아니고 단지 대인친화적이지 못한 탓에 구설수에 오른 것 뿐 입니다.

 

 

특히 굿데이기자 폭행 사건은 당시 큰 이슈가 되었던 사건인데 김병현이 기자의 취재요청을 거절하고 카메라를 부수고 (해당기자를)폭행 하였다고 보도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달랐으며 해당 기자가 다른 스포츠 신문사 기자들과 결탁하여 김병현을 모함한 것 이었습니다.

 

김병현은 아는 사람은 그가 악동이기보다는 재미있는 기인같다는 평을 많이 합니다.

 

예를 들어 한번은 한 팬이 김병현 라멘집 위치를 물어보니 "라면은 집에서 끓여먹는 거야"라고 답을 하기도 했으며 박물관에 기증하기로 한 월드시리즈 반지를 분실하는 사건도 있었습니다.(시간이 지난 후 차 트렁크에서 발견되어 기증했습니다. ㅎ)

  

마무리 시절엔 경기가 한참 진행되고 있는 와중에도 라커룸에 누워 낮잠을 자기도 하였고 구단에서 준 집을 원룸으로 개조한 사건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김병현에게 풍운아 또는 악동이란 이미지는 지울수가 없는데 그 이유는 바로 다음 사건 때문 입니다. 

 

 

 

김병현 손가락 욕 사건

김병현 별명 중에 김중지, 김법규가 있는데 바로 그 유명한 가운데 손가락 욕 때문에 생긴 별명 입니다.

 

 

홈관중에게도 법규를 시전 ㅎㅎ

 

 

 

보스턴레드 삭스에서 활약하던 2003년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 한두 게임 부진하면 자기 팀 선수들에게도 여지없이 야유를 퍼부어 버리는 보스턴의 드센 팬등에게 김병현은 과감히 손가락을 날려주었습니다. ㅎㅎ

 

 

 

공항에서 기자들에게도 법규를

 

김병현 외식사업
김병현은 은퇴 후 메이저리그 야구해설가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야구외에 외식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김병현은 의외로 외식사업에 많이 진출을 하였는데 미국에 초밥집 '우미스시'를 개업하였고 2015 시즌 후 전남대학교 부근에 라멘 가게(산쪼메)를 열었으며 해방촌에서도 '팟카파우'라는 태국 음식점에 투자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광주광역시 대인동 예술의 거리 쪽에 '광주제일햄버고'라는 수제 햄버거집을 오픈했는데 오픈하자마자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하며 광주 수제버거 핫플레이스로떠오르고 있습니다.

 

김병현은 외식사업을 하며 본인이 직접 경영하는 게 아니라 전문 경영인에게 위탁해서 운영을 하며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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