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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리 사파이어!! 저주받은 보라색(퍼플) 사파이어의 사연은?

홍부반장 2018. 12. 27. 11:47

이번 포스팅은 저주받은 보석 "델리 퍼플 사파이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런던의 자연사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한 사파이어에는 "절대 맨손으로 만지지 마시요" 라는 경고 문구가 새겨져 있습니다.

 

 

바로 소장하는 이에게 불행을 가져온다는 델리 퍼플 사파이이어 입니다.

 

 

보라색 사파이어를 맨 처음 소지한 자는 바로 영국 군인이었던 커널 W. 패리스 였습니다. 패리스는 1857년 인도 벵골 폭동 당시 인도 칸푸르에 있는 힌두교(인드라) 사원에서 이 보석을 훔쳤다고 합니다.

 

 

 

하지만 패리스는 이 보석을 훔친 뒤 경제적 파산 상태에 빠지고 건강이 극도로 나빠졌으며 그의 아들도 똑같은 최후를 맞이 하였습니다.

 

 

패리스는 결국 델리 퍼플 사파이어를 친구에게 주었으나 그의 친구는 이 자주빛 보석을 가진 채 자살을 하였습니다.

 

이후 보라색 델리 사파이어는 과학자인 존 헤론 앨런(john heron allen)이 소장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역시 계속 불운이 발생하였고 결국 해론 앨런은 사파이어를 두 명의 친구들에게 주었지만 다시 자신에게 돌아왔다고 합니다.

 

보석을 받은 친구 한명은 저주로 인해 고생을 하다 다시 돌려보냈고 가수였던 또 다른 친구 역시 보석을 소지한 후 목소리가 변해 노래를 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해론 앨런은 급기야 저주 서린 이 자주색 보석을 리젠트 운하에 던져 버렸습니다.

 

하지만 3개월 뒤 운하 모래 채취선 인부가 이 보석을 주었고 이를 구입한 보석상이 다시 해론 앨런에게 가져왔다고 합니다.

 

결국 그는 은행을 통해 보석을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장소에 보관하였고 자신이 죽은 뒤 박물관에 기증해 달라 유언을 하였습니다.

 

"보는 즉시 바다에 던져 버리라"는 편지와 함께..

 

그의 손자 아이버 존슨은 보석을 영국의 자연사 박물관에 기증했고 박물관 광물보존실에 잠들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34년 뒤 박물관 직원 존 휘태커에 의해 다시 공개가 된 델리 사파이어!!

 

해론 앨런을 추모하는 심포지엄에서 존 휘태커는 보석을 가지고 강연장으로 향하였는데 이 때 하늘이 검게 변하며 폭풍이 몰아쳤고 두번째 심포지엄에서는 배탈이 나고 극심한 몸살로 참석을 하지 못했으며 3번째 심포지엄 때는 담석이 생겨 참석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영국 자연사 박물관은 2018년 저주받은 델리 자주빛 사파이어를 최초로 일반인에 공개할 예정이며 물론 '무서운 저주를 받았다'는 경고문이 붙은 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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