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정법에서 오만석이 낚은 만새기 라는 물고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정글의법칙 in 멕시코!!
부족원들은 캐리비안의 해적이 되어 선상에서 24시간을 보낸 후 육지에 상륙, 멕시코 유카탄반도에서 생존을 이어갑니다.
그리고 촬영 중 생일을 맞이하는 비투비 현식을 위해 오만석이 낚시에 나섰는데요.
오만석이 낚은 대형물고기는 바로 만새기 입니다. 만새기가 정글의법칙에 나온 것은 이번이 두번째!!
과거 정법 신들의정원 편에서 이태곤이 120cm에 달하는 초대형 만새기를 잡아서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그럼 만새기란 물고기는?
농어목 만새기과에 속하는 바다 어류의 일종으로 우리나라 남해안(최근 수온상승으로 동해안에서도 출몰)에서도 잡히며 제주 방언으로는 '멘배기'라고 부릅니다.
만새기는 못 생겨서 죄송하다는 어느 코메디언의 말처럼, 잡아 올려놓고 보면 만지기도 싫은, 혐오감이 들 정도로 이마가 툭~ 튀어나온 요상한 모습에다 색깔도 연초록 내지는 녹갈색으로 누가봐도 '이건 아니다' 할 정도 입니다.
아이들이 보면 밤에 꿈에 나올 수도 있습니다. ㅎㅎㅎ
낚시꾼의 로망 만새기!!
만새기는 최대 2m까지 자라는 대형어종으로 엄청난 스피드에 힘이 장사이고 성격이 난폭하여 바다루어낚시에 최고의 손맛 안겨주는 물고기 입니다.
만새기 맛은?
못생긴 외모 때문에 만지기도 꺼려지는 만새기를 과연 먹을 수 있을까요? 그 맛은?
만새기맛과 관련하여 소설 '노인과 바다'에서는 이상한 단맛 때문에 맛이 없다고 나오고, 해저 2만리에서는 다른 생선들과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맛있다는 평이 있습니다.
헤밍웨이와 쥘 베른의 취향 차이?
취향이나 입맛보다는 아마 조리방법의 차이로 인한 평가였을 듯 한데요. 노인과바다에서는 회로 먹었을 것이고 해저2만리에서는 구이나 스테이크로 먹었을 것 입니다.
만
새기는 구이나 스테이크용으로 아주 좋은 생선입니다.
실제로 갓 잡은 물고기의 회를 즐겨먹는 우리나라에서는 만새기는 잡자마자 내팽겨처져 버리는 어종이지만 남태평양에서는 고급어종으로 또 고급 식재료로 높이 각광 받고 있습니다.
회로서 쫄깃한 맛은 없지만 스테이크, 생선까스, 조림, 탕수육으로도 아주 좋고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함량이 적어 체중 감량 시 육류 대신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급원이 되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습니다.
만새기를 구하는 방법과 가격은?
수산시장에 가끔 만새기가 나오기는 하나 일반적이지 않고 '토키오인터네셔널'이라는 곳에서 진공팩으로 판매하고 있는데 인터넷으로 주문가능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