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모델 한현민에 대한 포스팅 입니다. 이름은 참 한국스럽지만 외모는 너무나도 독특한 그는 대한민국 최초 흑인 남성 모델이자 나이지리아계 모델1호 입니다. 얼마 전 멜론 뮤직 어워드에 시상자로 깜짝 등장하며 세간의 주목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먼저 간략 프로필을 보자면 이름 한현민(영어 이름은 하워드 한), 출생: 2001년 5월 19일, 키: 신장은 191cm, 몸무게: 65kg
한현민에 대한 대중의 가장 궁금한 점은 바로 그의 국적과 가족관계 특히 엄마, 아버지가 누구냐 일 듯 합니다.
그는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이태원에서 성장한 한국인 국적이 맞습니다. 아마 다문화가정 2세대니까 군대도 갈 듯 하네요. 요즘은 혼혈도 군대를 갑니다. 다만 조금의 배려는 있다고 하네요. 보직이라던지..아직 17살이니 먼 훗날 이야기 입니다.
참고로 한현민은 영어는 전혀 못한다고 합니다. 비쥬얼만 외국인이라 영어 때문에 생긴 일화가 엄청 많다고 하네요 ㅎ 영어울렁증에 영어시험점수는 거의 바닥이라고..
그리고 이태원에서 성장한 만큼 홍석천과도 관계가 있는데요. (이상한 상상은 금물!!^^) 평소 유망주 감별사라 불리우는 홍석천이 '될성 부를 떡잎'으로 찍은 모델이기도 합니다.
한현민의 어머니는 한국인(영국계라고 합니다.)이며 아버지는 나이지리아인 이라고 합니다. 한현민은 5남매 중 장남이라고 하는데요. 남동생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잠깐 나온적이 있다고 하더군요. 극 중에서 송혜교가 얼굴을 씻겨주었다는 것으로 보아 혹시 우르크소년? 아쉽게도 관련자료가 없네요.
처음 모델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 PC방에서 게임을 하고 있었는데 PC방 사장님이 모델로 쓰고 싶다 하여 룩북촬영을 했고 그 사진을 본 모델에이전시에서 스카웃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계약한지 2주만에 2016년 서울 패션 위크 런웨이에서 패션 모델 첫 데뷔하였습니다.
그 후 1년 반만에 16살의 나이에 톱모델로 자리를 잡으며 국내 패션계에 뿐만 아니라 최근 영국 BBC 방송에서는 그를 위한 다큐멘터리를 만들 정도로 해외에서도 그를 주목하고 있는데요. 결국 한현민은 타임지가 선정한 '2017,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 30인'에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되었습니다.
좋아하고 존경하는 인물로 흑인 인권 운동가이자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마틴 루서 킹 목사를 꼽은 한현민!!
그 이유는 바로 킹목사가 차별과 편견에 맞선 인물이기 때문이기 때문입니다. 이 사실 하나만으로 17살 소년이 그 동안 어떠한 시선과 편견 속에 살아왔는지를 조금은 알수가 있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