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박준규 유쾌함과 묵직함이 공존하는 배우 입니다. 카리스마 넘치는 묵직한 연기부터 맛깔 나는 감초 연기까지 수많은 작품에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배우 입니다.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그는 아버지에게 받은 끼와 재능을 숨기지 못하였고 결국 25살의 늦은 나이에 데뷔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배우 고 박노식의 아들로 처음부터 화려했을 것만 같은 그의 연기 인생은 마냥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15년이 넘는 무명시절을 겪었고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닥친 경제위기로 반 지하 주택에서의 생활을 하였다고 합니다.
박준규 하면 쌍깔!!지난 2002년 박준규는 자신의 배우 인생을 바꿔줄 작품을 만나게 됩니다. 바로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그는 인생 캐릭터라 할 수 있는 ‘쌍칼’역을 연기하였고 단숨에 남우조연상이란 생애 첫 연기상의 쾌거를 이룹니다.
야인시대 이후 부터는 영화와 드라마, 뮤지컬 등에서 다양한 역활을 맡으며 대중의 사람을 받았고 연기 뿐만 아니라 예능에서도 큰 활약을 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천생연분 '랩규'가 기억나네요 ㅎㅎ
박준규는 슬하에 박종찬과 박종혁 두 아들을 두었고 두 아들 모두 어린시절부터 끼를 보이며 훈남소리를 듣더니만 결국 연예인으로 데뷔를 하였습니다. 과연 박준규의 아들 박종찬과 박종혁의 근황은?
먼저 큰 아들 박종찬은 어린 시절 훈남이라 불리우던 외모를 그대로 간직한채 성장을 하였습니다. 잘 컸네요 ㅎㅎ
최근 뮤지컬 "파이브코스러브"에 출연 중인 배우 박종찬은 과거 노래 경연 프로그램(노래싸움-승부)에도 출연해 실검1위를 차지하는 등 화제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준수한 외모와 폭발적인 가창력, 뛰어난 연기력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박종찬은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천생배우라는 수식어가 어울릴 정도로 잘 성장하고 있으며 아직 '쌍칼' 같은 인생캐릭터를 맞나지 못했지만 크게 될 떡잎이라 평가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붕어빵에 출연했던 둘째 박종혁군은 형과는 다른 귀염 귀염 이미지 였는데요. 통통했던 꼬마가 어느날 격투기 무대에 나와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2014년에 방송된 '주먹이 운다' 시즌2에 17살 박종혁군이 출전하였습니다.
'주먹이 운다'에서 탈락했지만 부자간의 뜨거운 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아버지 박준규가 아들의 탈락을 아주 좋아했다는 후문이 있습니다. ㅎㅎ
박종혁은 작년 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로 연기데뷔를 하였고 아직까지는 많은 활동을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역시나 피는 못 속일 듯 하네요. 살을 빼서 그런가 볼 때마다 이미지가 달라보입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