횟차를 거듭날 수록 점점 아재들의 개그에 빠져드는 40대 로망 예능 '용띠클럽'
이번 주에는 본격적인 홍차네장꾹(포장마차)의 영업이 시작되고 낮에는 서핑과 배 낚시를 즐길 듯 합니다.
삼척에 궁촌리에 터(홍차네장꾹)를 마련한 용띠들은 서핑을 배우기 위해 급하게 쭌형을 섭외하였고 박준현은 당일 아기 돌사진 촬영이 있음에도 콜!! 하더군요.
박준형의 서핑실력과 사랑은 이미 잘 알려졌는데요. 서핑과 관련된 한 서적에서 그는 서핑에 대해 "어린 시절 미국에서 살 때 친구가 없던 내게 파도가 친구가 되어주었어요" 자신감과 자존감을 키워준 서핑은 나의 베스트 프렌드 입니다" 라며 서핑에 대한 애정을 각별히 표시하기도 했습니다.
여하튼 용띠클럽과 쭌형이 서핑을 하기 위해 달려 간 곳은 바로 양양의 죽도해변!!
서퍼들의 성지 양양!! 그리고 그 중에서도 가장 뜨고 있는 핫플레이스가 바로 죽도해변 입니다.
죽도해변에 서핑을 하러 간 것은 아니지만 아기자기한 펍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어 (다들 윤식당 분위기가 나더군요) 마치 외국의 어느 비치에 온듯한 착각을 할 정도 입니다. (그런 의미로 동호해변은 조금 썰렁한 분위기 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이제 서핑 붐이 제대로 부나 봅니다. 이효리를 비롯하여 추성훈, 정재형, 가희 등 많은 연예인들이 서핑에 푹 빠져 있더군요
물론 지금은 서핑시즌이 아니지만 이국적인 펍에서 그저 부서지는 파도를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힐링이 되는 죽도해변 입니다. 참고로 해변 근처에 있는 농협에서 파는 삼겹살이 아주 좋더군요. 전화로 주문시켜 먹고 있습니다.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