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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갑부 윤미월 김치명인!! 숭침채을 재연한 식품명인

홍부반장 2017. 8. 24. 11:33

이번 주 서민갑부 주인공은 한식으로 김치와 한식으로 연매출 200억의 신화를 일궈낸 김치명인 윤미월셰프 입니다. 주부님들 사이에서는 숭침채윤미월로 이미 잘 알려진 요리 연구가 인데요.

그녀가 운영하는 도쿄 '윤가긴자' 레스토랑은 미슐랭 가이드에 4년간 연속으로 등재되며 세계적인 미식가들에게 인정받았습니다. 참고로 미슐랭 투 스타를 획득한 한국인 셰프는 뉴욕에서 '정식'을 운영하는 임정식, 윤미월 셰프 두 명 입니다.

사실 그녀는 요리를 특별히 배운 적이 없다고 합니다. 윤미월은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하던 무명가수였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일본 절임 음식인 쓰케모노를 맛보고, '이것보다는 한국 김치가 더 맛있지 않나'라고 생각했던 게 첫 발판이 되어 일본에서 '야키니쿠'라는 이름으로 한국식 고깃집을 운영하면서 김치와 돌솥비빔밥을 팔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김치가 소문이 나자 일본 기업에서 김치 사업을 하고 싶다며 레시피를 전수해 달라고 찾아왔으나 일본기업이 만든 김치가 맛이 없자 그녀는 한국에서 직접 김치를 만들어 일본기업에 납품 수출을 하였고 이 회사는 현재 일본 내 김치 1위 업체가 되었다고 합니다.

 서민갑부 윤미월 명인은 특히 숭침채라는 김치를 재연하며 식품명인으로 등재가 되었는데요.

그녀는 우연히 조선 후기 김치 조리법을 담은 책 '시의전서'를 접하고 어깨너머로 배웠던 할머니의 김치가 이 책 안에 담긴 '숭침채(배추 통김치)'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를 그대로 재현하여 2015년 '대한민국 식품명인 66호'로 등재되었습니다.

 얼마 전 우리나라 홈쇼핑을 통해 판매되었던 윤미월 숭침채는 완판을 기록하며 현재 그녀를 모셔가기 위해 홈쇼핑과 김치 쇼핑몰에서 섭외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 서민갑부 윤미월 숭침채의 비법이 궁금해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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