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로스 루나스 바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난 2016년 미국 뉴멕시코 주 로스 루나스 지역 서쪽의 '히든 마운틴(Hidden Mountain)' 에서 발견된 한 바위
80톤에 달하는 바위에는 고대 히브리어로 무엇인가 새겨져 있었습니다.
“나는 너를 이 땅으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 너는 나 이외에는 다름 신들을 네게 두지말라”
학자들이 조사를 하였고 바위에 새겨진 내용을 파악하니 바로 십계명 이었습니다.
바위에 새겨진 고대 히브리어는 약 1,000년 간 사용돼다가 기원전 500년경에 사라진 글자로 고고학자들은 이 고대 히브리어 비문이 성서 시대로 거슬러 올라갈 것이라 추정하고 있습니다.
현존하는 가장 오랜된 십계명의 발견
물론 일부 학자들은 다른의견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코네티컷 주립대학의 고고학 교수 케네스 페더는 “비문은 가짜”라며 “비문에는 근대 구두법이 사용됐으며 문체와 문법상에도 오류가 발견됐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비문의 거대한 크기와 내용에 대한 해석, 그리고 생성 시기가 명확하지 않아 비문의 진위 파악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견해 입니다.
이후 더 놀라운 사실들이 추가로 발견되었는데 로스 루나스 바위 윗 쪽으로 평평한 산꼭대기에 방어를 목적으로 보이는 고대 바위 구조물 폐허가 발견된 것 입니다.
구조물의 디자인은 남유다(지금의 이스라엘)에 있는 라키쉬의 폐허와 비슷했는데 이는 남유다로 부터 온 사람들이 지금 뉴멕시코라고 알려진 곳에 2천 년 전에 이주하여 자리 잡았을 가능성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