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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견 바보이, 바키타!! 1견 시위 이유, 표지판 든 개(인스타주소)

홍부반장 2020. 2. 8. 17:03

이번 포스팅은 자신들의 권리와 주장을 직접 행동으로 보여주는 ‘시위’를 하는 견공 미국의 바보이(Baboy)와 칠레의 바키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표지판 든 개 바보이(Baboy)

 


공 안 던지고 던진 척하지 말라!!

네가 방귀 뀌고서 내탓하지 말라!!

 

 

여자 꼬실 때 나를 이용하지 말라!!

간식을 작게 잘라주지말라!!

 

라며 시위를 하는 견공이 있습니다.

 

1견 시위를 하는 주인공은 바로 미국 뉴욕에 사는 견공 '바보이' 입니다.

 

 

2살 카바푸 반려견 '바보이'는 고기와 해산물을 좋아하고 친구들과 가족을 사랑하는 강아지 입니다. 그리고 시위를 즐기는 아주 특별한 강아지 입니다. ※'카파푸'란 킹 찰스 스패니얼과 푸들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종을 말합니다.

 

 

강아지 입장에서 반려인에게 하고 싶은 말을 가감없이 쓴 표지판 내용이 사랑스러우면서도 재밌다 보니 바보이는 '표지판 든 개'로 불리우며 SNS에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바보이의 견주 캐롤라인씨는 SNS상에서 공감 가는 1인 시위로 일명 '표지판남'이라 불리며 팔로워 260만명을 자랑하는 청년 '세스'에게 영감을 받아 바보이의 1견시위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바보이는 그렇게 'Dog with sign(표지판 든개)가 되었고 게시물은 13개밖에 되지 않지만 팔로워는 벌써 2만을 넘겼다고 합니다.

 

바보이의 사연을 보도한 연예관련 이슈를 다루는 매체 '팝슈가'는 바보이가 2020년의 가장 유명한 강아지가 될 것 같다며 바보이의 유명세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나라의 '펭수'와 라이벌이 될수 있을 듯 하네요.

 

1견 시위를 하는 표지판든개, 바보이(Baboy) 인스타그램 주소는? 

https://www.instagram.com/dogwithsign/

 

 

 

시위의 상징 유기견 바키타 구출작전!!

 

부의 편중과 양극화에 반대하는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남미 국가 칠레에서 '가짜 시위'가 열렸다고 합니다.

 

이들이 가짜시위를 하는 이유는 바로 한 유기견 때문인데요. 바로 시위견 바키타 입니다.

 

 

바키타는 지방도시 안토파가르타에서 아주 유명한 견공으로 지난해부터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시위에 참여하고 있는 유기견이자 시위견 입니다.

 

 

매번 시위가 열릴 때면 시위대와 함께 있는 힘을 다해 열심히 짖으며 시위에 참여하는 유기견에게 시민들은 바키타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시위의 상징으로 삼았습니다.

 

 

바키타는 최근 시위에 참여했다가 경찰이 쏜 산탄을 맞고 부상을 당했는데 제대로 걷지 못하고 어디서 다쳤는지 귀도 약간 찢어진 상태 였습니다.

 

시민들은 바키타를 얼른 동물병원으로 데려가려 했지만 바키타는 사람이 자신의 몸에 손을 대는 걸 절대 허락하지 않으며 사람의 도움을 거부했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에 모두 발만 구르고 있을 때 "시위를 하면 바키타가 일어나 따라올 것 같아요"라고 누군가 꾀를 냈고 결국 가짜 시위가 열렸습니다.

 

 

 

시민들은 시위를 하듯 행렬을 지어 행진하기 시작했고 그 목적지는 바로 동물병원이었습니다. 행진이 시작되자 꼼짝하지 못하고 누워 있던 바키타는 기적처럼 벌떡 일어났고 행렬을 따르기 시작했습니다.

 

바키타는 병원에 도착할 때쯤 현장에 출동한 수의사에 의해 마취주사를 맞고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의사 '알베르토 오비에도'에 따르면 바키타의 오른쪽 다리에 산탄 2발을 맞았으며 다행히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 회복단계에 있다고 바키타의 경과를 설명했습니다.

 

또 바키타를 대신해 트위터에 "걱정해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건강을 회복하면 곧 시위에 복귀하겠습니다"고 적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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