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엥나의 블로그

제이맥(J mac)!! 기적을 득점한 자폐아 농구선수 맥 얼웨인 본문

fun fun

제이맥(J mac)!! 기적을 득점한 자폐아 농구선수 맥 얼웨인

홍부반장 2017. 12. 6. 13:11

오늘 이야기는 가슴이 따뜻해지는 감동실화입니다. 영화 "말아톤"의 미국판 버젼이라 할 수 있는 "기적을 득점한 맥 얼웨인" 이야기 입니다. 이 포스팅이 '조금 다른 조건'과 함께 살아가는 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 생각하며....

2006년 미국 고교농구 대항전 그리스 아테네고교VS 스펜서포트고교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4쿼터!!

감독은 경기종료 4분여가 남기고 선수교체를 지시 합니다. 그리고 체구가 작고 마른 백인소년이 코트에 들어서자 장내가 술렁이며 환호하기 시작하고 벤치에 있던 선수들이 모두 기립을 하기 시작합니다.

 

주인공은 바로 백넘버 52번의 제이슨 맥 얼웨인(JASON J MAC MCELWAIN)!! 얼웨인은 자폐를 앓고 있는 조금은 다른 아이였습니다.

 

소년은 농구를 너무 좋아하였고 초등학교 때부터 농구를 했지만 사실 그의 역활은 코트 밖에서 팀의 잡무를 도맡아 하던 매니져였습니다. 당연히 소년은 고교3년간 단 한번도 코트를 밟아본 적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자폐아 특유의 집중력으로 끈임없는 노력을 하였고 이에 팀원들의 믿음과 코치의 신뢰를 얻으며 생애 첫 코트를 밟게 되었습니다.

 

코트위의 기적이 일어나다!! 

아테네고등학교 코치는 10점차 리드 상황에서 제이맥을 투입시켰습니다. 처음 그의 3점슛은 에어볼(링을 맞지도 않은)이었습니다.

 

두번째 드라이빙 레이업슛도 아쉽게도 링을 외면하며 튕겨져 나왔습니다.

 

두번의 실패로 고교농구시절의 추억과 용기를 주고자 했던 경기투입이 오히려 얼웨인에게 더 큰 아픔이 될 수도 있었던 순간 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때 기적과 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제이맥은 포기하지 않았고 다시 한번 3점슛을 시도했고 이 슛은 알흠다운 곡선을 그리며 그대로 링을 통과했습니다.

장내에 있던 응원단과 벤치는 흥분의 도가니였습니다. 그리고 이 득점이 끝이 아니었습니다.

그 후 제이맥은 3점슛을 3개나 성공시키며 게임을 지배했고 불과 4분의 출전시간 동안 무려 20득점을 하였습니다. 경기는 79대43의 대승으로 끝났고, 친구들과 관중들은 코트로 몰려나와 맥얼웨인을 헹가래치며 환호했습니다.

제이맥의 경기영상은 인터넷으로 퍼져나갔고 미국의 주요방송들이 이를 방영하였습니다.

디즈니와 워너브라더스 등 영화제작사들은 감동스토리를 영화로 만들겠다는 움직임을 보였고(컬럼비아픽처스가 판권을 취득했고 매직 존슨이 제작자로 참여)그의 이름이 인쇄된 ‘제이 맥(J-MAC)’ 티셔츠가 불티나게 팔리기도 하였습니다.

10년 뒤!! 제이맥은 지역 농구 캠프와 모교에서 코치로도 활동하며 어려운 환경에 처한 많은 청소년들과 장애를 가진 학생들에게 농구를 통해 용기와 희망을 전달하는 희망전도사로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내가 중학교 다닐때 나는 크로스컨트리 팀에 지원했고 엄마는 코치에게 내가 신발끈을 묶지 못한다는 것을 이야기했다.

 

그러자 모든 경주나 연습을 하기전에 내 신발 끈을 묶어주는 수호천사를 갖게되었다. 수호천사는 우리팀에서 나의 신발끈을 묶어 줄 수 있는 다른 아이였고 엄마는 그 아이를 "수호천사"라 불렀다

 

나의 수호천사는 단지 나의 신반 끈만 묶어주는 일을 한 것이 아니었다. 그들은 많은 일을 도와주었다. 나에게 따라오라고 말해주었으며 아주 더운 날에는 물을 많이 마시라고 조언해 주었다.


친구와 함께 한다는 것은 서로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가끔씩 어떤 일에서는 나도 그들을 도울 수 있었고 우리는 함께하기위해서 학교, 선생님, 엄마의 도움을 필요로 하지 않게 되었다. 그냥 하면된다. 그것은 팀 스포츠의 훌륭한 점이다. 이는 팀원을 가지고 있으며 팀원들은 신발 끈을 묶는 하찮거나 작은 일이라도 서로 돕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페 소년 제이맥 농구로 말하다!! 중에서-

그리드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