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생활의 달인에 소개되는 '숨어있는 맛의 달인'은 바로 경기도 용인 수지에서 평양식 랭면집을 운영하는 '기성면옥'의 김인일 달인 입니다.
'기성면옥'은 TV 방송에 소개 된 집도 아니고 생기지도 불과 2년 정도인 신생식당이지만 냉면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나만 알고 싶은 맛집'으로 통하는 곳으로 용인과 수지 성복동 일대에서는 아주 유명한 집으로 통하는 곳 인데요.
기성면옥은 평안도 실향민 출신인 숨은달인 김인일씨가 ‘고향을 떠올리게 하는 냉면집을 해보고 싶다’며 음식 전문가들과 협업해 만든 식당으로
과거 일제강점기 평양냉면 황금시대 때 운영되던 기성면옥과는 아무 연관이 없습니다.
달인 김인일씨는 오랜노력 끝에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면 재료 배합 비율인 메밀 7 대 밀가루 3을 유지해 면발이 고들고들하고 깔끔하며 진한 육향을 느낄 수 있지만 절대 무겁지 않은 육수맛으로 정통 평양냉면의 맛을 유지해 오고 있습니다.
기존 평양냉면의 명가들에 비해 역사는 짧지만 맛은 결코 뒤지지 않아 조만간 신흥평양랭면 명가로 떠오를 가능성이 있는 집입니다. 더 뜨기 전에 한사발 먹고 오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주소: 용인시 수지구 심곡로 87(지번: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33-5) / 전화: 031-265-8569 / 영업시간: 평일 11:00~09:30 / 가격: 피양랭면 9,000 비빔랭면 9,000 왕만두 4,000원 쇠고기수육 20,000 떡갈비 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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