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고 남은 와인 보관방법 및 활용법 5가지
이번 포스팅은 마시고 남은 와인을 보관하는 방법과 재활용할 수 있는 방법 5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신의 물방울이라 불리우는 와인
이제 와인은 특별한 날, 고급 레스토랑에서 마시는 고급스러운 술이 아닙니다. 소주나 맥주 처럼 좋은 음식만 있다면 집에서 쉽게 즐기는 일상적인 주류가 되었습니다.
마시고 남은 와인 활용법
와인을 마시다 보면 가끔 남기기도 하는데 이럴 경우 버리지 말고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샹글리아 만글기]
마시고 남은 와인으로 스페인식 와인음료로 알려진 샹그리아를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샹글리아는 와인에 여러가지 과일을 더해져 와인보다 도수는 낮고 단맛이 강해져 초보자들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스킨으로 활용]
와인 코르크를 딴지 3일 이내인 레드와인의 경우 스킨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와인 속에 함유된 폴리페놀과 AHA성분이 각질제거에 도움이 되고 피부노화까지 막을 수 있습니다.
일주일에 1번정도 남은 와인을 화장솜에 뭍혀 얼굴을 피부결 대로 닦아주면 됩니다.
[얼굴팩으로 활용]
마시고 남은 와인은 팩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와인팩을 만드는 방법은 와인 2 : 레몬즙 1 : 꿀 1 의 비율로 섞은 뒤 얼굴에 펴 바르고 2~3분 후 세안해주면 탄력있고 촉촉한 피부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단 와인팩은 알코올 성분 때문에 피부가 붓거나 붉어질 수 있으니 예민한 피부일 경우에는 목이나 팔 안쪽에 테스트를 한 후 사용해야 합니다.
[기름때 제거]
남은 와인 또는 변질된 와인은 친환경 세제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와인 속 떫은 맛을 내는 타닌 성분이 기름때를 제거하는데 탁월한데 와인에 베이킹소다를 섞어 키친타월이나 행주에 묻혀 닦아주면 말끔하게 지울 수 있습니다.
단 와인을 활용해 기름때를 제거한 뒤 반드시 젖은 행주로 다시 한번 닦아 주어야 합니다.
[고기재우기]
남은 와인으로 고기를 재우면 고기 특유의 누린내를 제거하고 육질을 부드럽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남은 와인 보관하는 방법
1만원 내외의 데일리급 와인 같은 경우 재활용하기 부담이 없습니다. 딱히 필요가 없다면 버려도 크게 아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선물을 받은 또는 특별한 날 마시려고 산 고가의 와인을 기름때 제거나 피부에 또 고기 재울 때 사용하기에는 너무나도 아깝습니다.
또 좋은 와인 중에는 어느 정도 기간이 경과한 후에 더 피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럼 남은 와인 어떻게 보관해야 할까요?
와인보관법
일반적으로 와인 보관 방법은 와인셀러가 있다면 크게 고민 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셀러가 없는 경우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으며 온도와 습도가 일정한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때문에 땅에 뭍는 사람도 있기는 하지만 가장 쉽고 편한 장소는 바로 신발장 입니다. 또 바닥에서 높이가 어느 정도 떨어진 옷장 안쪽도 와인 보관에 최적의 장소 입니다.
어둡고 서늘하며 적당한 습도가 유지되는 옷장 안쪽 깊숙이 보관하면 1년 이상 보관해도 별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미 개봉된 와인은 신발장이나 옷장에 보관하면 절대 안 됩니다. 코르크 마개가 신발 냄새를 흡수해 이상한 냄새를 풍기게 됩니다.
마시고남은 와인 보관법
마시고 남은 와인을 보관 할때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바로 산소 입니다. 와인이 산소와 만나면 산화를 일으켜 와인을 상하게 하기 때문 입니다.
즉 공기와의 접촉을 최대한 피하고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고 공기와 접촉을 막기 위해서는 눕혀서 보관하는 것도 좋습니다.
일단 코르크는 원래 모양 대로 다시 넣어야 하는데 사실 이 과정이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거꾸로 넣는 방법을 선택하는데 이 보다는 와인 스토퍼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일부 와인 스토퍼는 병 속 산소를 제거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만약 남은 와인이 적다면 그 만큼 산소에 많이 노출 된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와인을 밀봉이 가능한 작은 용기에 옮겨 담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