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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시파켓!! 기생충번역가, 나이, 부산시민

홍부반장 2020. 5. 6. 11:39

이번 포스팅은 영화 "기생충"의 번역가로 잘 알려진 달시파켓(Darcy Paquet)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한국영화를 가장 많이 본 외국인은 누구일까요?

 

 

정확한 데이터베이스가 없기 때문에 순위를 매길 수는 없지만 적어도 세 손가락안에 '달시파켓'은 포함될 것 입니다.

 

 

 

달시파켓 프로필

 

■ 출생: 1972년(나이 49살)

■ 국적: 미국

■ 활동: 영화 웹사이트 '코리안필름' 개설, 영국 영화산업지 '스크린 인터내셔널' 한국통신원, 미국 영화잡지 '버라이어티' 기자

 

 

1997년 한국에 처음 온 그는 대학에서 영어강사로 일하며 한국영화의 매력에 빠져 1998년 영화 웹사이트 '코리안필름'을 개설, 꾸준히 한국영화평을 올리며 소개를 하였습니다.

 

달시파켓은 '살인의 추억'을 시작으로 20여년간 150편에 이르는 한국영화를 번역하였고 영국 영화산업지 '스크린 인터내셔널' 한국통신원, 미국 영화잡지 '버라이어티' 기자로 활동하며 한국 영화를 세계에 알리는데 크게 공헌했습니다.

 

 

 

2014년에는 한국 독립·저예산 영화 시상식 들꽃영화상 설립하기도 하였고 현재는 경희대 연극영화과 교수로 재직 중 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는 가끔 한국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달시파켓이 대중에게 알려지게 된 계기는 바로 영화 '기생충'

 

 

기생충에서 그는 ‘짜파구리’를 라면과 우동을 합친 ‘람동(ramdong)’으로, ‘서울대’를 외국인이 이해하기 쉬운 ‘옥스퍼드’, 또 카카오톡은 'WhatsApp’으로 번역하며 이목을 끌었습니다.

 

참고로 '짜파구리’라는 단어 하나를 두고 어떻게 옮길지 2시간 넘게 고민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그가 해온 활동만 보아도 달시파켓이 한국영화와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깊고 또 사랑하며 이를 세계에 알리는데 많은 공헌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 때문에 달시 파켓 교수는 부산 명예시민으로 위촉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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