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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칸쿤 수중박물관 무사(MUSA)!! 누가 왜? 만들었나

홍부반장 2020. 3. 21. 12:34

이번 포스팅은 멕시코 칸쿤에 있는 수중박물관 무사(MUSA)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전 세계에는 다소 독특한 박물관들이 존재합니다.

 

 

미국의 스파이박물관, 일본의 라면박물관, 프랑스의 하수구박물관, 네덜란드의 고문박물관 등 하지만 멕시코에도 아주 특별한 박물관이 있습니다.

 

 

 

스쿠버다이빙을 하지 못하면 절대 볼수 없는 수중박물관, 멕시코 칸쿤 해양국립공원에 위치한 세계 최대 수중 박물관 무사(musa) 입니다.

 

 

바닷속 박물관이라해서 다양한 바다 생물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 아니라 사람의 모습을 본뜻 조각들이 있습니다.

 

 

무기력하게 티비를 보는 남자부터 집과 차, 각자의 모습으로 서있는 군중들까지.

 

도대체 누가 왜 무사 수중박물관을 만들 것일까요?

 

멕시코 칸쿤 해양국립공원에 수중 박물관 무사를 만든 사람은 영국의 조각가 제이슨 테일러(Jason Taylor)라는 사람 입니다.

 

 

제이슨 테일러가 칸쿤에 MUSA(무사)를 만든 것은 지난 2009년, 그 보다 3년 앞선 2006년에는 카리브해의 그레나다 섬에 세계 최초 수중 박물관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제이슨테일러가 만드는 작품에는 특별한 점이 두 가지 있습니다.

 

 

첫 번째는 해당 지역 주민들의 모습을 조각으로 만들었다는 점 입니다.

 

 

그는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그들의 얼굴과 생활모습을 본떠 조각을 만들었고, 덕분에 그의 작품은 비슷한 얼굴 하나 없이 더욱 생생한 느낌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수중박물관으로 망가져 가는 해양 환경을 살린다는 점 입니다.

 

 

그가 만드는 조각은 실제로 해양 환경을 복구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는데요.

 

조각에 사용되는 시멘트의 산도와 질감까지 조절해 산호초가 살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 낸 것 입니다.

 

때문에 멕시코 수중박물관 무사에는 많은 산호초가 자리잡게 되었고 수 많은 수중생물들의 보금자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모습을 보기 위해 찾아오는 관광객과 다이버가 찾아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인공과 자연이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멕시코 수중박물관 무사(MUSA)

 

제이슨 테일러가 무사를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자연을 함께 생각하며 살자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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