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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조련사 마이크타이슨!! 핵주먹이 비둘기 아빠가 된 이유는?

홍부반장 2020. 1. 9. 11:35

이번 포스팅은 핵주먹 타이슨이 비둘기조련사로 탈바꿈 한 이야기 입니다.

 

 

통산 전적 58전 50승 44KO 6패 2무

 

80, 90년대 헤비급 복싱계 최고의 스타이자 몇몇 사건과 기행을 뺀다면 무하마드 알리 같은 레전드 복서로 불리우기에 손색이 없는 마이크 타이슨

 

 

마이크타이슨은 프로 데뷔 후 무려 37연승에 19연속 KO 승을 보여주며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핵주먹이라 불리우게 되었습니다.

 

 

물론 1996년 11월 WBA 헤비급 타이틀전에서 상대 선수인 에반더 홀리필드의 귀를 깨무는 전대미문의 사고를 치며 지금은 핵이빨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타이슨의 기행은 은퇴 후에도 계속되었는데 아내를 구타하며 이혼을 당하면서 천문학적인 위자료를 지급하였고 엄청난 낭비를 하며 2003년 파산을 하였습니다. 참고로 마이크타이슨이 복싱으로 번 돈은 대략 3억 달러(3000억원)이었다고 합니다.

 

 

이런 기행탓에 마이크타이슨은 53세라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대중들에게는 악동이라는 이미지가 강하게 박혀 있습니다.

 

 

그런 그가 최근 순한양처럼 행동한다는 근황이 전해졌는데 바로 비둘기 조련사가 되었다는 소식 입니다.

 

타이슨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타이슨과 비둘기의 관계를 잘 알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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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상상이 안되지만 타이슨은 어릴적 내성적이며 여자아이에게 까지 맞고 다니던 약한아이 였다고 합니다. 친구도 없이 외롭게 지내던 10살의 타이슨에게 유일한 친구가 있었으니 바로 비둘기 입니다.

 

 

어느 날 집 근처로 날아든 비둘기들과 친해져 기르기 시작한 타이슨

 

하지만 누군가가 타이슨의 애완 비둘기 '율리우스'의 목을 잘라 놓는 일을 저질렀고 분노한 타이슨은 생애 처음으로 싸움을 벌였습니다.

 

 

그 일 때문에 소년원에 들어가기 시작하여 10살의 나이로 브루클린의 흑인갱단인 졸리스톰퍼에 가입하고 13세 때 이미 38번이나 체포되면서 청소년기를 보냅니다.

 

 

즉 타이슨의 잠자고 있었던 폭력성과 강한 전투력을 폭발시킨 계기가 바로 비둘기 였던 것 입니다.

 

 

범죄자였던 타이슨은 운명의 트레이너 커스 다마토(Cus D’Amato)와 만나면서 복싱을 시작, 마이크타이슨의 트레이드 마크인 피커부 스타일로 세계 복싱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참고로 타이슨의 기행은 아버지처럼 따랐던 커스 다마토의 사망 후 돈킹을 만나면서 시작되었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여하튼 타이슨은 전성기에도 인생의 내리막길에서도 복싱을 하지 않을 때는 언제나 비둘기를 키우는 데 몰두했습니다. 물론 호랑이를 키운적도 있고요 ㅎㅎ

 

 

 

단순히 키우는 것만이 아니라 새에 대한 지식도 해박하여 새를 키우는 방송 프로그램에 강사로 출현할 정도로 전문가 수준이라고 합니다.

 

링크

현재 타이슨은 경기용 비둘기를 키우는 조련사가 되어 3천마리나 되는 비둘기를 키우고 있다고 하며 스스로 알콜중독자임을 공개적으로 고백하고 자신의 그 동안 잘못한 사람들에게 사죄하는 등 자신의 과오를 철저히 반성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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