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김영철의 동네한바퀴"에 소개된 흑석동 사이폰 커피 전문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번 주 배우 김영철이 찾아간 곳은 언덕이 있는 마을, 서울 동작구의 상도동, 흑석동 입니다.
한강 남쪽에 위치한 상도동과 흑석동은 서울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 동네로 과거의 모습은 많이 사라졌지만 가파른 언덕은 여전합니다.
흑석동 중앙에 위치한 대학로, 이 곳에서 배우 김영철의 시선이 머문 ‘사이폰 커피’ 전문점은 어디?
■ 상호: 터방내
■ 전화: 02-813-4434
■ 주소: 동작구 흑석로 101-7
■ 지번: 흑석동 184-19
■ 영업시간: 11시 - 24시
■ 메뉴&가격: 2,500~4,000원
1983년에 문을 연 터방내는 30년이 넘는 세월을 간직하고 있는 클래식한 음악과 커피가 있는 음악 다방 입니다.
빨간 벽돌로 쌓은 아치형의 칸막이, 전등갓에서 내려오는편안한 조명과 음악 그리고 사이폰을 이용한 특별한 음료는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편안함을 줍니다. 참고로 '터방내' 란 ‘집 터’란 뜻이라고 합니다.
흑석동 터방내에서 김영철이 마신 커피는 한국에서 흔히 사이폰(siphone) 커피라고 알려진 퍼콜레이터(percolater) 커피 입니다.
우려내는 과정을 볼 수 있으며, 우려내는 동안 구수한 커피 향을 맡을 수 있다는 점에서 눈과 코가 즐거운 커피이지만 정작 마실 때에는 향이 거의 남아 있지 않는다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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