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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시아 전설의 미녀!! 파라 에스 살타네, 카자르 공주

홍부반장 2018. 12. 13. 16:16

미의 기준은 시대에 따라 변합니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동양과 서양, 시대에 따라 아름다움의 기준은 계속 바뀌고 있습니다.

 

 

김태희, 나나 같이 이목구비가 뚜렷한 얼굴이 아름다운 얼굴의 기준이라 생각하지만 과거 조선시대에는 작은 가슴, 똥배, 동그란 얼굴을 갖춘 여성이 최고의 미인이었습니다.

 

 

 

그럼 19세기 페르시아 미인의 기준은? (※ 페르시아 제국은 지금의 이란 고지대를 중심으로 서아시아, 중앙아시아, 코카서스 지방을 포함하는 고대 제국 입니다.)

 

 

당시 미인의 기준은 남자가 안았을 때 뱃살때문에 팔이 다 둘러지지 않을 만큼 뚱뚱해애하고 몸에 털이 많아야 미인이라고 합니다.

 

19세기 페르시아 미인의 기준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 바로 오늘 포스팅하는 '파라 에스 살타네' 입니다.

 

'파라 에스 살타네'는 나시르 앗딘 샤(Naser al-Din Shah Qajar, 1831-1896) 왕의 11남 10녀 중 8번째 딸 즉 공주 입니다.

 

 

공주라서 인기가 많았다?

공주의 미모에 반해 청혼을 한 구혼자가 무려 145명이었으며 그 중 공주의 마음을 얻지 못해 상실감으로 스스로 세상을 떠난 이가 13명이나 되었다고 합니다.

 

당대 최고의 시인 아리프 카즈반은 '파라 에스 살타네' 공주를 뮤즈로 삼아 시를 쓰곤했다고 전해집니다.

 

파라 에스 살타네 공주는 단순히 외모만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근대화 교육을 받은 신여성으로 여성의 권리 신장을 위해 힘쓰며 상류층 유행을 선도하는 아이콘 이었습니다.

 

 

 

황실가문, 지식을 겸비한, 얼굴도 몸매도 이쁘고 거기에 마음씨도 이쁜 19세기 페르시아 전설의 미녀 파라 에스 살타네!!

 

그녀는 다가진 여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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