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리우 올림픽이 10일 앞으로 다가왔네요
한국과 브라질 리우와 시간차이 때문에 경기가 주로 밤에 시작을 하네요.
한 동안 수면부족으로 고생할 듯 합니다 ㅎㅎㅎ 월드컵과 올림픽시즌에는 어쩔 수 없는 듯 합니다.
오늘 폿팅 주제는 바로 메달 포상금 입니다 .
메달포상금!! 노력에 대한 댓가로 당연히 받아야 할 "부" 입니다.
메달포상금은 금메달부터 동메달까지 그리고 종목별(연맹별)로 포상금이 다르답니다 .
일단 순수 메달의 가치부터 따져 보자면
일단 금메달은 '순금'은 아닙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금박 메달'인데요.
리우올림픽 금메달 무게는 500g이며 주 성분은 은 494g에 금6g으로 금박을 씌웠습니다.
금박 까면 은메달이네요 ㅎㅎ
뭐 그래도 금값이 많이 올랐으니 원가는 제법 나가지 않을까요?
금메달의 원가는 7월 18일 시세를 기준으로 약 71만6000원 이라고 합니다.
약70만원짜리 금메달!! 하지만 그 잠재적인 부가가치는 어마 어마 합니다.
바로 포상금이 있기 때문인데요.
(물론 포상금말고도 부가적으로 광고 출연같은 것도 있습니다 .)
암튼 한국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지급하는 포상금은
금메달 6000만원(단체 4500만원), 은메달 3000만원,
동메달 1800만원 입니다. 생각보다 조금 적은감이 없지 않은데요.
리우올림픽은 포상금 예산이 36억6800만원으로 정해져있기때문에
만약 우리선수가 선전하여 메달 개수가 예상보다 많아지면 개인 포상금이 줄어들 수도 있다고 합니다.
흠 전체순위가 올라갈수록 포상금은 줄겠군요 ㅎㅎ
그리고 정부포상금 이외에 경기단체 포상금이 있는데요 이는 각 연맹마다 포상금 규모가 다릅니다 .
그리고 이외에 연금 또 연금 일시금이 더 붙게되는데요. 예를들어 금메달을 따면 경기력 향상 연구 연금 포인트 90점을
획득하고 이는 월 90만원의 연금을 수령하는 것을 뜻합니다. 만약 연금을 일시금으로 받을 경우 6720만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금메달을 따면 6천만(정부포상금)+6720만원(연금일시금)+연맹포상금?= 1억2천+연맹포상금?-=이네요
대게 연맹포상금은 1억부터 많게는 4억까지 입니다.
만약 한국 선수가 골프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된다면 포상금은 얼마일까요?
6천만(정부포상금)+6720만원(연금일시금)+연맹포상금3억
4억이 조금 넘네요 ㅎㅎ70만원의 금메달이 '4억원 이상 부를 안겨다 줍니다.
그럼 이러한 포상금 제도는 우리나라에만 있는 것일까요?
동유럽의 아제르바이잔은 이번 대회 금메달에 51만달러(약 5억8000만원)를 걸었고
인도네시아는 금메달리스트에게 50억루피아(4억3500만원)의 포상금과
매달 200만루피아(약 174만원)의 연금을 책정했다고 합니다.
이웃나라 일본은 지난 런던 올림픽 때 300만엔을 내걸었다가 올해는 500만엔(약 5379만원)으로 포상금을 올렸고
스포츠대국 미국의 메달 포상금은 2만5000달러(약 2800만원) 정도 입니다.
선진국의 경우 올림픽 출전은 명예로 치부하기 때문에 포상금이 생각보다 적네요
하지만 그들이 향후 벌어드리는 수익(광고와 스폰서쉽)은 어마 어마 합니다 .
모든 선수가 메달을 따고 부를 이루고 편하게 생활했으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메달은 따는 선수는 극소수네요 ㅎㅎ
이번 리우올림픽에서 대한민국선수단의 화이팅을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