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서민갑부 주인공은 찐빵을 팔아 18억 자산가가 된 광주 신가동 "내고향 찐빵손만두" 대표 이주행 할아버지 입니다. 찐빵갑부는 사실 이전에도 TV와 잡지 등에 소개된 적이 있는 유명하고 또 광주에서 아주 오래 된 찐빵집 입니다.
찐빵으로 18억이라..대단하네요. 참고로 찐빵과 호빵은 같습니다. 호빵이란 한 식품업체가 1971년 거리에서 팔던 찐빵을 가정용으로 대량생산하면서 만들어진 것으로 그저 상표명일 뿐입니다.(겨울이니 호호 불어 먹자라는 의미의 빵 ㅎㅎ)
아쉽게도 그 업체에서 상표권등록을 제대로 안 하는 바람에 요즘에는 여기저기서 호빵이라는 상호를 사용하는 것 입니다.
여하튼 서민갑부로 선정된 내고향찐빵집은 광주 신가동에 위치하였는데요. 1960년부터 무려 60년 가까이 운영해 온 곳입니다. 간판에서 세월의 흔적이 뭍어 나오는 듯 합니다. ㅎ
우리나라에 찐빵이 들어 온 것이 일제강점기때 이고 60년대부터 길거리 대표 음식이 되었으니 찐빵의 역사라고 해도 무방할 듯 하네요 ㅎㅎ
이 집의 찐빵이 인기인 이유는 단지 역사 뿐만아니라 당연히 맛 때문입니다. 찐빵이 거기서 거기겠지라고 많이들 생각하시는 데요. 달콤하게 씹히는 단팥소와 식어도 굳지 않는 빵 반죽이 정말 신기할 정도 입니다.
하루 주문량 기본 200인 분! 매일 전국각지로 배송되는 물량만 40박스가 넘는다고 하니 찐빵으로 갑부될만 하네요 ㅎ 가까운 거리는 배달 그리고 택배발송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ㅎ
주소: 광주 광산구 목련로394번길 9-13(지번: 신가동 998-4) / 전화: 062-955-1999 / 영업시간: 09:00 - 21:00연중무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