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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새조개 찜? 데침? 숙회? 입니다.

홍부반장 2016. 3. 30. 19:49

조개찜이라고 하기에는 국물이 너무 많고

샤브라고 하기도 애매한 새조개찜을 집에서 먹었는데..

정말 맛이 예술이네요

조개찜보다도  또 문어숙회보다도 더 달달합니다.  

 정식요리이름을 잘 모르기 때문에 그냥 편의상 새조개 데침 이라고 부르겠습니다.

새조개 데침을 위해 희생될 야채들입니다.

야채육수와 새조개의 조합이라

상상만 해도 시원한 국물이 예상됩니다.

 

 오늘의 주인공인 새조개입니다.

태어나서 실물로 보는 것도 처음이고 당연히 처음 맛보게 되었네요

물론 어디에선가에서 우연히 알지 못하게 먹어본 적이 있을 수도 있으나

이렇게 새조개를 메인으로 먹는 것은 확실히 처음인듯 하네요

 간단하게 와인도 한잔

오늘 와인은 스파클링이네요

새모양이라고 해서 새조개라고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디가 새모양인지는 조금 궁금합니다.^^ 

펄펄끓는 육수에 샤브처럼 아니 샤브보다는 좀더 오래 새조개를 넣었다가 뺍니다.

새조개를 맛있게 건져먹고 난 후 육수맛을 보았는데요

이거 칼국수국물로 제격이더라구요

그래서 칼국수면을 투하했습니다.

집에서 샤브샤브를 먹고 난 후 칼국수를 먹던 느낌과는 좀 다른 맛이긴 한데

시원한 면에서는 훨씬 좋더라구요 다소 밍밍하기는 했지만요 ㅎㅎ 

 역시나 햇반두개를 이용하여 볶음죽까지 먹었네요

 디져트는 키위와

자몽!!

오늘은 식사도 디져트도 정말 깔끔하게 먹은 날입니다.

혹시나 새조개가 있다면 저처럼 즉석해서 데쳐 먹기를 추천드립니다.

국물이 아주 개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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