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아레나에서 클리브랜드와 골든스테이트의 NBA 파이널 6차전이 열렸는데요
평소에 농구를 좋아하는 지라 생방은 못보더라도 하이라이트는 꼭 챙겨 보는 편 입니다 .
근데 방송에서 아주 익숙한 목소리가 들리더라구요
익숙한 목소리 이기는 한데 왠지 긴가민가 하는 목소리
바로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 씨 였습니다.
혹시나 해서 검색 해 보니 박진영씨가 SpoTV를 통해 생중계되는
NBA 파이널 6차전에 해설위원으로 깜짝 데뷔를 하였네요
처음에는 그냥 농구좋아하는 연예인이니 얼굴마담으로
시청률 올리기 위한 이벤트인가 보다 했는데요
생각보다 지식도 해박하고 말도 조리있게 잘 하시더구요
제가 농구를 근 20년간 하였고 감독도 해보고 해서 아는데
그냥 잘한다 또는 멋있다 가 아니라 정확하게 분석하고
제대로 하는 해설입니다. 마치 말 하듯이..부드럽게 힘빼고^^
솔직히 수비지적 하는데 깜짝 놀랐다는...
근데 해설은 공기반 소리반으로 안 하시네요
르브론 덩크할때 고함 소리도 복식이 아니었습니다 ^^
솔직히 박진영씨 농구 좋아하는 것은 조금만 관심이 있으면 다 아는 사실 인데요..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도 보여주었고 또 집안에 농구 골대도 있다고 하네요
아주 예전에 농구대잔치인가 올스타전인가에서 노래하다 간주 부분에 공들고 드라이빙 슛 하던게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나서 숨차서 노래 잘 못 하시더라구요
노래는 망치더라도 골은 넣겠다는 일념의 샷 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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