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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버틀러 !! 부랑아에서 NBA스타가 된 감동스토리

홍부반장 2017. 2. 18. 15:36

미국프로농구 NBA 시카고 불스!! 아마 많은 분들이 마이클조던이 붉은색유니폼을 입고 맹활약하던 이 팀을 알고 계실 것입니다. NBA에서도 명문으로 꼽히는 팀이지요. 그리고 2011년 "지미 버틀러"도 시카고 불스의 일원이 되었습니다.

오늘 이야기는 영화 "블라인드사이드"의 농구버젼 이라고 할 수 있는 지미버틀러의 감동스토리입니다.

 

2011년 6월26일은 지미버틀러가 1라운드 30위로 지명된 "시카고불스"에 입단하는 날이었습니다. 너무나도 감격스러운 날에 멀리서 눈물을 흘리던 "백인여성"이(지미버틀러는 흑인입니다.) 있었으니 바로 지미의 엄마 미셜 램버트였습니다.

 지미버틀러는 그가 아주 어렸을 때 아버지가 가족을 버리고 떠났고 그가 13살 때에는 친엄마 마저 자신을 버리게 됩니다. "I don't like the look. You gotta go"(꼴보기 싫으니 가라!! 대충 이런의미)

지미는 한순간에 가족도 집도 없는 노숙자신세가 되어 거리와 친구집을 배회하였습니다. 무려 3년의 시간을 거리에서 살던 지미는 어느날 우연히 농구장에서 "조던 레슬리" 라는 꼬마와 3점슛 경쟁을 하다 친구가 됩니다.

지미의 사정을 알게 된 미셜은 입양을 결정하게 됩니다. 물론 주변과 남편의 반대가 있었습니다. 당시 7명의 자녀를 키우는 것만으로도 경제적인 부담이 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일주일 식비만 400달러)하지만 아이들이 지미를 좋아했기 때문에 몇가지 조건을 걸어 지미를 받아들이게 됩니다. 미셜이 지미에게 내건 조건이란?

 

  첫째. 통금시간 엄수. 둘째. 학교 수업에 빠지지 않기. 셋째.아이들에게 롤모델이 되어주기를 바란다 였습니다. 실제로 지미 버틀러는 동생들 때문에 그 흔한 문신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지미는 미셜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을 했고 대학에 진학을 했습니다. 그리고 결국 명문 시카고 불스에 입단을 하였습니다. 사실 지명 순위 30위는 아주 높은 순위는 아닙니다. 그는 득점보다는 수비를 잘하는 성실한 플레이어였습니다. 루키 첫시즌인 2011-12 시즌에는 벤치 멤버였으나 2014-15 시즌부터 공격력이 상승하였고 팀내 에이스로 등극을 하게됩니다. 2016년 리우 올림픽에도 출전해서 금메달을 따며 NBA 정상급 선수로 등극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의 등번호 21번은 미쉘 램버트가 선택한 번호 입니다. 입단 당시 미쉘에게 전화를 걸어 "제 등번호는 꼭 어머니가 직접 골라주셔야 해요."라며 부탁했다고 합니다.

 

블라인드사이드의 마이클오어 이야기도 그렇고 지미버틀러까지 인종을 초월한 사랑을 보여준 감동실하 입니다 . 근데 도널드 트럼프는 왜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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