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선물로 쭈꾸미를 받았습니다.
회사 팀장님이 주신것이라고 하는데
놀러 가셨다가 현지에서 먹고서는 너무 맛이있어서 택배로 보내 주셨더라구요
얼마나 맛나는 쭈꾸미 이기에 선물로 보내주셨을까
하는 생각에 받자 마자 일부를 먹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냉동실로..
먹어본 결과 아주 싱싱한 쭈꾸미는 맞는 듯 합니다만 조금 약하다는 느낌이더라구요
그도 그럴것이 요즘 쭈꾸미 하면 죄다 맵게 만들기 때문에 매운맛에
익숙해 져 버린듯 합니다 .
그래서 냉동실에 있는 쭈꾸미를 먹을때 제 나름대로 간을 다시 맞췄는데요
기존 양념에 마늘과 대파,양파 청량고추 그리고 카레가루를 조금 첨가하여
기존보다 맵게 만들어 보았네요 ㅎ
그 결과 아주 만족스러운 맛이 나왔네요
솔직히 전문점에서 파는 것보다 훨씬 맛나는 듯 합니다.
물론 불맛이 없어서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양념은 확실히 더 잘 된 듯 하네요
쭈꾸미를 다 건져 먹고 남은 국물과 건더기로 볶음밥을 시전했습니다 .
볶음밥을 만들면서 옆에 계란후라이드도 같이 했는데요
이게 또 별미네요 ㅎㅎ
매운쭈꾸미 볶음밥과 계란후라이가 아주 아주 잘 어울리더라구요
^^
이 쭈꾸미가 아주 맛나는 이유는 첫째로 실하고 싱싱한 쭈꾸미 덕분인 듯 하고요
거기에 저만의 소스가 들어가서 배가 된 듯 합니다.
ㅎㅎㅎ
근데 이틀연속 매운 쭈꾸미를 먹었더니 아침마다 화장실에서 난리가 나네요
그리드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