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나라보다 일본에서 유명한 재즈 가수인 웅산 김은영님 소개 폿팅입니다 .
[웅산 김은영 프로필]
출생: 1973년
소속: 웅산밴드
데뷔: 2003년 1집 앨범 [Love Letters]
웅산 이라는 칭호는 바로 법명 입니다. 웅산이란 말 그대로 큰 산 또 웅장한 산 이런 뜻인데
"많은 이들이 쉬었다 가시라"라는 의미로 지워진 법명이라 합니다. 그녀는 열여덟나이에 비구니라는
꿈을 안고 충북단양의 구인사에 들어가 1년 반의 수행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녀의 입가에
맴도는 것은 염불이 아닌 노래임을 깨닫고 하산한 후 록(rock) 음악을 시작하게 됩니다 .
김은영은 친구가 우연히 건네준 빌리 홀리데이의 음반을 듣고 재즈와 운명적인 만남을 가지게 되었고
이후 우리나라 재즈 1세대인 류복성과 이정식 선생님들로부터 듣고 배우면서 재즈에 입문을 하게되었습니다.
2003년도 데뷔를 한 웅산 김은영은 2005년 발매한 2집 The Blues에서 우리나라 음악계가 시도하지 못했던
온전한 블루스 앨범의 재래라는 극찬과 함께 싱어 송 라이터로서 역량도 아낌없이 펼쳐 보여
많은 매니아들의 사랑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 그리고 2007년 3집 Yesterday에서는 구성부터 연주,노래까지
어느 한 부분도 아쉬운 점이 없다는 평가를 만들며 재즈 스타일리스트라는 칭호를 부여 받기까지 했습니다 .
웅산은 국내보다는 일본에서 많은 활동과 인정을 받았는데요. 2008년 7월 세계적인 뮤지션들만 설 수 있다는
일본 최고의 재즈클럽인 블루노트에서 한국묘지션으로는 최초로 서게되었습니다. 2010년에는 앨범
'클로즈 유어 아이스(CLOSE YOUR EYES)'로 일본 재즈전문 '스윙저널'로부터 한국인 최초로 골든디스크 상을
받았으며 2011년에는 '원스 아이 러브드(ONCE I LOVED)로 일본 '재즈비평'에서 베스트 앨범상과 보컬상을 차지했습니다.
국내에서는 2008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 앨범상과 노래상을
받았고 같은 해 '리더스폴 베스트
보컬리스트'로 선정되는 등
한국 재즈 보컬을 대표하는
가수로 자리 매김을 했습니다 .
웅산 김은영이 재즈팬들이 아닌 국내 대중에게 알려지게 된 것은 바로 드라마 Ost 입니다.
2000년 방영되었던 드라마 엄마야 누나야 ost "사랑하기는 한건가요 "
2008년 일지매 ost "인연" 그리고 그 유명한 추노 Ost "지독한 사랑"이 웅산의 노래입니다 .
[웅산 추노 지독한 사랑 동영상]
그리고 최근에는 복면가왕에 출연하기도 했지요
보헤미안 랩소디가 바로 웅산이었습니다 .
아쉽게도 가왕 도전 바로 전에 탈락을 ㅎㅎㅎ
가왕까지 갈 실력이 충분했는데...
조금 아쉽네요 ㅎ
[Yesterday]
이미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재즈보컬리스트로서 일본과 한국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김은영님 !!
우리나라에도 이런 멋진 재즈 보컬리스트가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