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헤밍웨이 낚시대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해마다 5~6월이면 쿠바 해안에 전세계 낚시꾼들이 모여듭니다.
바로 한 낚시대회에 참여하기 위해서 인데요. 과거 카스트로, 체게바라도 참가했던 쿠바의 헤밍웨이 낚시대회 입니다.
노인과바다로 잘 알려진 작가 어니스트 헤밍웨이, 그는 어마어마한 낚시광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요. 그는 과거 하루에 7마리의 청새치를 잡은 적이 있다고도 합니다.
여하튼 헤밍웨이 낚시대회는 1950년, 쿠바에 머물고 있던 헤밍웨이가 친구들과 놀이로 만든 것이 그 시작이었습니다.
당시 낚시광인 헤밍웨이의 이름을 따서 대회 이름을 짓는 걸 헤밍웨이도 거부하지 않았고 심지어 헤밍웨이 본인은 자신의 이름을 건 낚시대회에서 3년 연속 우승컵을 가져갔습니다.
이후 헤밍웨이 낚시대회는 점점 규모가 커졌고 1960년 제 10회 대회에는 헤밍웨이의 초대를 받아 쿠바의 혁명지도자 피델 카스트로와 체 게바라도 참여했습니다.
참고로 카스트로는 한번도 낚시를 해보지 못한 신참이었지만 우승했습니다.
지금은 쿠바인 뿐만 아니라 전세계 낚시꾼들이 참여하는 헤밍웨이 낚시대회, 이 대회가 인기인 이유는 바로 헤밍웨이가 사랑한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여행 이기 때문입니다
쿠바는 헤밍웨이가 사랑한 나라로 낚시대회가 열리는 아바나는 헤밍웨이의 대표작 '노인과 바다' 의 배경이 된 곳 입니다. 참고로 과거가 그대로 보존된 아바나는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쿠바관광과 함께 카리브해 요트 위에서 마시는 모히또 한잔을 마시며 청새치 등 대형어종을 잡을 수 있는 말 그대로 꿈의 낚시대회 입니다.
헤밍웨이 낚시대회 참여방법과 비용
헤밍웨이 국제 낚시대회 주관사에서 정식으로 인정받은 한국 정식 프로모터는 바로 '쿠바로' 라는 곳 입니다.
헤밍웨이 낚시대회 참가비용은 8박9일간 동안 낚시대회와 관광을 하는 구성으로 인당 비용은 대략 300만원(항공비 별도) 정도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