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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월도 가는법!! 볼거리, 배편

홍부반장 2021. 8. 4. 12:54

이번 포스팅은 낙월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전남 영광군에 속해 있는 작은 섬, 낙월도

 

 

면적 1.28km2, 해안선 길이 11.2km의 낙월도는 서해 칠산바다가 감싸고 있고 달이 지는 섬이라는 뜻으로 진달이섬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한때 전국 젓새우 생산량의 절반을 차지할 만큼 전성기를 누리며 큰 돈을 벌고자 푸른 꿈을 안고 전국 각지에서 청년들이 몰려들어 낙월도 유동 인구만 해도 1,000여 명이 훨씬 넘었으며, 새우잡이배를 타는 사람만 해도 400~500명은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겨우 100여 명밖에 살지 않는 섬, 낙월도

 

 

하지만 지금도 낙월도 하면 새우 입니다.

 

 

낙월도의 젓새우가 유명세를 탄 연유는 단지 새우가 많이 나기 때문만은 아니라 인근 영광의 염산 일대와 신안 임자도 일대의 갯벌에서 나는 최고의 소금이 있었기 때문 입니다.

 

최고의 소금에 낙월도 새우로 만든 육젓은 맛과 향 그리고 때깔마저 좋아서 최고의 대접을 받습니다.

 

 

낙월도를 대표하는 또 하나는 바로 새우잡이배로 불리우는 멍텅구리배 중선 입니다.

 

 

한 때 인신매매의 대명사 였던 ‘새우잡이배’, 과거 이 새우잡이배에는 노숙자나 발달장애자, 혹은 인신매매로 온 사람들과 심지어는 죄짓고 몰래 섬에 들어온 사람들도 있었다고 합니다.

 

우스갯소리로 ‘너 정신 잃으면 새우잡이배에 팔려간다’라고 말할 때 그 말이 바로 이곳 낙월도 라는..

 

 

때문에 낙월도 사람들은 그들을 먹여 살렸던 전통 새우잡이 멍텅구리배가 위험한 배라고 알려진 것을 아직도 억울해 한다고 합니다.

낙월도 볼거리

낙월도의 명소로는 슬픈전설이 내려오고 있는 쌍복바위, 썰물때 드러나는 100ha에 이르는 거대한 모래등(낙월도 맛등)이 있는데 특히 맛들이라 불리우는 모래등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곳이기에 학생들의 현장학습장으로 좋다고 합니다.

낙월도 가는법

원래 낙월도 가는법은 목포항에서 무려 6시간 동안 배를 타고 이 섬 저 섬 들르면서 저녁 때 낙월도에 도착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향화도 선착장에서 다니기에 거리가 짧아져 소요되는 시간도 1시간 반으로 줄었는데 향화도에서 낙월도를 가는 배편은 하루 3번(7시30분, 10시15분, 15시30분) 출항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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