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22일부터 운전면허 시험이 어려워진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2011년 운전면허 간소화 이후 교통사고와 사망자가 증가하였기 때문인데요
이에 경찰청은 오는 12월22일부터 어려워진 운전면허 시험을 시행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운전면허 간소화 이후 장내 기능시험 합격률은 69.9%에서 92.8%로 약25% 정도 증가를 하였습니다.
간소화 된 운전면허시험에서 의무교육시간의 경우 장내 기능시험은 15시간에서 2시간으로,
도로주행은 10시간에서 6시간으로 줄었는데요. 그로인해 면허를 따고도 운전이
미숙한 탓에 초보운전자(면허 취득 1년 미만)가 내는 사고가 크게 늘어났다고 합니다 .
(초보운전자 사고 건수는 간소화 이전 1년(2010년 6월~2011년 5월) 6713건에서
간소화 이후(2011년 6월∼2012년 5월) 8251건으로 약 30% 증가)
[12월22일 운전면허 어떻게 바뀌나?]
1. 학과시험
학과시험은 기존 문제은행방식은 유지를 합니다. 다만 문제수가 730개에서 1,000개 늘어납니다.
최근 보복.난폭운전이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르면서 이에 관련된 문항이 추가된다고 하는데요
그 밖에서 이륜차 인도주행금지,어린이.노인 보호구역 운전방법과 긴급장동차 양보문제도 추가된다고 합니다.
학과교육 의무교육시간은 5시간에서 3시간으로 단축됩니다
2. 장내 기능시험
가장 난코스라 여기는 장내기능시험은 현재 50m를 주행하면서 차량조작능력,차로준수.급정지의 2개 항목을
평가하는 방식에서 300m를 주행하면서 안전운전에 필수적인 항목들을 평가받게 됩니다.
거기에 좌우회전,신호교차로,경사로,전(가속)과 직각 주차의 5개 항목을 추가해 시험응시자는 7개 항목을 평가 받습니다.
그리고 장내기능시험의
즉시 실격기준도 강화됩니다.
기존에는 안전띠미착용과
사고야기 2개항목에서
신호위반,30초내 미출발등
5개가 추가됩니다.
기능시험의 의우교육시간은
2시간에서 4시간으로 늘어납니다.
3. 도로주행시험
도로주행시험은 87개의 평가항목에서 59개로 단축개편합니다. 이유는 신뢰성 때문인데요
자동채점항목은 기존25개로 동일하나 검정원이 체크하는 수동채점항목이 62개에서 34개로 줄어듭니다.
이는 검정원의 개입을 줄여 객관성과 시험의 신뢰성을 향상 시키겠다는 뜻 입니다.
이밖에 브레이크를 나워서 밟는 단속미조작 등의 불필요한 항목은 삭제되고
긴급자동차 길터주기,어린이보호구역 지정속도 위반 등의 안전운전 필수 항목이 추가됩니다.
도로주행시험의 의무교육시간은 동일하게 6시간으로 유지됩니다.
바뀌는 운전면허 시험 미리 따는게 좋을까요?
아님 어려워진 시험으로 응시 합격하여 안전운전을 하는게 좋을까요?
난해하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