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져리그 사무국의 신분조회 요청 !!
이 말은 즉...우리나라 선수 중 누군가에 대해 미국MLB구단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뜻 입니다 .
메이저리그 구단은 메이저리그 사무국을 통해 이를 요청하고, 사무국은 KBO에 해당 선수의 신분을 명시해 답신한다.
물론 신분조회 요청이 메이저리그 구단의 영입으로 곧바로 이어지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선수 영입을 검토하기 위한 첫 번째 절차이며, 신분조회 후
구단들은 본격적으로 영입 여부를 검토하게 됩니다.
오늘 김광현(28·SK 와이번스)과
차우찬(29·삼성 라이온즈)에
MLB사무국의 신분조회요청이
있었다고 합니다 .
두 선수 모두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하였고 또 젊은 나이 이기에
메이져리그 진출가능성이 높습니다.
김광현 차우찬 메이저리그 진출가능성은?
두선수 모두 소속구단에서 빼어난 활약을 하는 투수이기에 쉽게 놓아줄리는 없습니다.
SK는 김광현을 잡기 위해 역대 최고액 제시가 확실시된다고 합니다.
SK는 지난해 박석민(NC)이 기록한 FA 역대 최고액(4년 옵션 포함 96억 원)을 뛰어넘어
100억 원 이상의 돈 보따리를 준비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습니다.
이에 김광현 측은 MLB 도전에 앞서 SK를 비롯한 모든 구단들의 제안을 들어볼 생각이라는데요
김광현을 원하는 다른 국내구단이 나타날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 없는 듯 합니다 .
그럼 차우찬은? 삼성 역시 차우찬을 잔류시키고자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
하지만 과열된 FA 시장에서 오버 페이는 하지 않겠다는 방침도 내세웠는데요
문제는 삼성이 작년에 프랜차이즈 스타 박석민을 NC에 뺏겼기 때문에
이번에 차우찬이 만약 MLB가 아닌 국내 다른 구단으로 간다면 외부(팬)에서 보는 이미지가 안좋을 수도 있습니다.
현재 메이저리그에서는 우리나라 선수들이 아주 대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
투수로서는 류현진이 부상으로 시즌아웃이 되어 조금 아쉽지만
오승환이 아주 빼어난 기량으로 대성공적인 영입이었다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이러한 부분은 한국투수를 바라보는 MLB관계자들의 눈을 상향조정시켰다고 생각이 드네요
아무래도 이전보다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
김광현과 차우찬의 국내무대냐 아님 메이져리그진출이냐..?
선택이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이 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