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하늘을 걷는 남자 하이 와이어 아티스트 닉 왈렌다(Nik Wallenda)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휘몰아치는 물보라가 장관인 나이아가라 폭포!
숨이 멎을 만큼 경이로운 그랜드 캐니언!
화려한 네온사인의 시카고 빌딩 숲!
밑을 내다보면 아찔한 이 곳에 외줄 하나에만 의지해 걸어가는 남자가 있습니다.
바로 미국의 하이 와이어 아티스트인 닉 왈렌다(Nik Wallenda)
수대 째 서커스를 해온 가문(플라잉 왈렌다스 서커스단)에서 태어난 닉왈렌다는 할아버지와 아버지에 이어 어릴 때 부터 외줄타기를 했습니다.
2008년 고공 자전거 외줄타기를 시작으로 2012년에는 나이아가라 폭포를 외줄타기로 횡단했으며 2013년에는 그랜드 캐년의 리틀 콜로라도 강을 횡단한 닉왈렌다
그리고 2014년 그는 시카고의 스카이라인 횡단에 도전했습니다.
시카고의 랜드마크인 마리나 타워에서 시카고강 건너편에 있는 리오 버닛 빌딩 꼭대기까지 상공 200m, 길이 180m 거리를 지름 1.9cm의 외줄로 건너는데 성공한 닉왈렌다
거기서 끝이 아니라 그는 다시 마리나 시티 웨스트에서 이스트 타워로 약 165m 거리를 이번엔 눈을 아예 가리고 건너는데 성공했습니다.
어떠한 안전장치도 하지 않은채 위험천만한 도전을 계속하는 외줄타기명인 닉왈렌다
닉왈렌다의 증조부가 1978년 푸에르토리코에서 고층빌딩 사이에서 외줄을 타다 추락사한 아픔이 있기 때문에 시카고 스카이라인 횡단 성공은 더욱 의미가 있었습니다.
당시 왈렌다의 도전은 전 세계 220개국에 생중계되었으며 그의 세계 신기록은 모두 9개로 늘어났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