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민어낚시채비와 가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고기하나에 울고 웃는 본결 일희일비 생리얼 낚시 예능 도시어부, 이번 주 도시어부에서는 격포 민어낚시가 그려질 예정 입니다.
민어는 바닷고기 중에서 맛이 가장 뛰어나고 몸값이 비싸기로 유명하며 우리나라 일부지역에서 여름에만 만날 수 있는 귀한 어종인 탓에 "여름바다의 귀족"이라 불립니다.
민어낚시포인트
민어는 산란기를 전후한 여름부터 초가을 사이 육지 가까운 바다로 무리지어 접근하는데 목포의 압해도, 영광 송이도와 안마군도 격포위도와 왕등도, 해남의 삼마도가 대표적인 민어낚시 포인트 입니다.
민어가격
민어는 워낙 맛이 뛰어고 몸값이 비싸 8kg이 넘어가는 덩치급은 부르는 게 값이고 중치급도 kg당 7~8만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민어낚시채비
(1) 민어 외수질낚시
외수질낚시란 생새우를 미끼로 하면서 대개 30-40호 봉돌을 사용하는 가벼운 채비의 낚시를 말하는데 민어외수질낚시는 기본적으로 농어외수질낚시와 같습니다.
서해 중남부의 영광과 부안권(격포)의 민어 포인트는 20m 이상 수심을 형성하므로 민어외수질낚시가 대세를 이룹니다.
민어외수질낚시는 6~7피트 안팎의 라이트지깅대를 사용하며 3000번 안팎의 스피닝릴도 좋지만 베이트릴도 사용하기 편리합니다.(바닥을 빠르게 읽어가면서 일정 수심을 맞춰 나가려면 베이트릴이 사용하기 편함)
드랙은 여유있게 풀어 순간적인 파워에 대항하는 것이 좋습니다.
민어외수질낚시 미끼는 어부들은 살아있는 쏙이나 꽃새우를 사용하나 구입이 쉽지 않으므로 양식 중하나 대하를 사용하면 됩니다.
(2) 민어 선상 던질낚시
민어 선상던질낚시는 수심이 얕은 양식장 부근에 배를 고정시키고 채비를 멀리 던져 입질을 기다리는 낚시방법으로 감성돔 배낚시와 비슷합니다.
다른 것이 있다면 덩치가 훨씬 큰 민어를 끌어올리기 위해 든든한 장비가 필요하고 낚시 시간이 낮보다는 밤에 집중된다는 점 입니다.
① 낚싯대: 민어선상던질낚시대는 길이 3.3m 이상의 다용도 릴낚싯대나 4.5m의 3호 갯바위 낚싯대가 적합하고 사용하는 봉돌이 무겁고 물살이 빠른 사리 때에 주로 낚시를 한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낚싯대를 선택해야 합니다.
더욱이 입질이 까다로운 데다가 육중한 몸집도 고려해, 유연하지만 허리힘이 튼튼한 낚싯대가 요구됩니다.
② 릴: 중형~중대형 스피닝 릴이면 어느 것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민어는 격렬한 저항을 하거나 갑자기 차고 나가는 어종이 아니므로 고성능 드랙이 장치되어 있지 않아도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③ 미끼: 참갯지렁이(바위털갯지렁이)를 사용하는데 바늘에 꿸 때는 한 마리를 통째로 목줄 위 10㎝ 정도까지 훑어 올려 꿰며 바늘 끝을 노출시키지 말고 늘어뜨리는 정도는 2~3㎝가 적당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