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청담동 호루라기 이진성 근황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청담동호루라기!! 지금의 30대 중반 이상이면 아주 익숙한 이름입니다.
바로 월드스타 싸이의 절친으로 한때 예능계 블루칩으로 불리웠던 인물로 본명은 이진성 입니다.
이진성은 싸이와 초·중·고(1년 선후배 사이)를 같이 다닌 사이로 2000년대 초반 최고의 예능 ‘강호동의 천생연분’에서 싸이와 함께 일명 엽기춤을 추며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당시 이진성은 강호동에게 ‘춤연구소 소장’으로 위촉(?)되기까지...
사실 그가 추는 춤은 그냥 막춤이 아니라 스포츠경기와 사회적인 이슈를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청담동 호루라기표 댄스’로 승화(오토바이춤, 오노·노젓기·카약춤)시킨 것으로 싸이와 함께 나이트클럽에서 추던 춤이라고 합니다.
비연예인임에도 호루라기를 목에 걸고 독특한 캐릭터로 시청자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이진성
그의 진짜 정체는?
이진성은 사실 체육계 거물?입니다.
청담동호루라기 이진성으로 알려지기 시작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를 나이트클럽이나 단란주점의 DJ쯤으로 생각했지만 그의 공식 직함은 바로 대한빙상연맹 이사(최연소)이며 청담동에서 퓨전 스시바를 운영하고 있는 사업가 이었습니다.
참고로 당시 이진성차는 람보르기니 무르시로 최소 3억원...
이진성은 1994년부터 1996년까지 스피드스케이팅 주니어 대표로도 활약하기도 했으며 경기나 연습전 근육을 풀기 위해 춤을 추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청담동호루라기 이후 이진성은 가끔 예능에서 얼굴을 보이다 연기쪽으로 발을 돌렸습니다. 2005년 영화 '그녀는 멋있었다' 를 시작으로 '까불지마' 등에서 감초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하지만 이진성하면 코믹과 춤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연기쪽에서는 아쉽게도 크게 두곽을 나타내지 못했고 2006년 가수로 앨범도 발표했으나 그 역시 실패~~
그 후 별다른 소식이 없었다가 2016년 10월 터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실세 장시호가 설립을 주도한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서 사무국장으로 일한 것으로 언론에 보도되었으나 크게 연관이 있지는 않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후 어학연수를 미국 유학을 다녀왔고 압구정동에서 카페를 운영하며 케이블드라마에 캐스팅되며 연기자로서 그리고 최근 예능 '드루와'에서 모습을 비치며 다시 활동을 재개 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월드스타가 된 싸이와는 관계가 조금 소원해졌다고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