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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늑대인간!! 베오울프신드롬이 생긴 이유는?

홍부반장 2020. 7. 16. 09:09

이번 포스팅은 스페인에서 발생한 늑대인간 신드롬!!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019년 스페인, 태어난 지 6개월  된 아이 몸에 갑자기 털이 많이 자라기 시작했는데…

 

 

그런데 이러한 증상을 보이는 아이가 한 두명이 아니었습니다.

 

스페인을 발칵 뒤집어놓은 늑대인간 베어울프 신드롬!! 그 진실은?

 


먼저 늑대인간 증후군(베오울프 신드롬)이란 안드로겐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올라가 온몸이나 특정 부위에 많은 털이 나는 질환으로 10억 명의 중 한 명 꼴로 발생하는 희귀병 입니다.

 

 

하지만 2019년 스페인에서 발생한 베오울프신드롬은 무려 17명의 어린이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경찰은 조사에 착수했고 그 결과 늑대인간 증후군 증상을 보이는 아이들이 모두 같은 위장질환약인 '오메프라졸'를 복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스페인 보건당국이 오메프라졸을 정밀 조사한 결과 미녹시딜이라는 성분이 검출되었습니다.

 

 

'미녹시딜'이란 모발 발육을 촉진하는 일종의 탈모치료제로 만약 미녹시딜을 아이들이 복용할 경우 몸 전체에 과도한 모발성장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사건 발생 얼마 후 문제의 '미녹시딜'을 유통한 제약회사는 유통 과정에서 두 약을 뒤바꾸는 실수를 저질렀다고 발표했습니다.

 

 

 

즉 제약사의 실수로 탈모 치료제인 ‘미녹시딜’이 위 궤양·역류성 식도염 치료에 사용되는 ‘오메프라졸’로 뒤바뀌어 판매된 것이었습니다.

 

스페인 당국은 즉시 해당 약에 대한 유통을 금지하고, 회수·폐기했고 아이들이 약 복용을 중단하면 증상은 사라질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스페인 늑대인간 소동 그것은 한 제약회사의 어이없는 실수 때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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