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 여성들이 가장 좋아하는 보석이지요
과거에도 현재에도..다이아몬드의 가치는 변합이 없는 듯 합니다 .
암튼 보석의 여왕으로 아름다운 빛을 발하는 다이아몬드지만 이 아름다운 빛 속에 어둠의 한줄기
바로 저주가 걸려 있는 다이아몬드도 있습니다 .
오늘은 서프라이즈 다이아몬드의 저주 입니다 .
역사상 가장 유명한 다이아몬드로는 호프, 리젠트, 피렌체, 샌시 다이아몬드 4개를 꼽는데요
그러나 이 4개의 다이아몬드는 모두 저주를 받은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 이유는 이들 다이아몬드를 둘러싼 인간의 탐욕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죽었기 때문인데요
오늘 그 중 아직까지 행방이 묘연한 피렌체 일명 망국의 다이아몬드 입니다.
<피렌체 다이아몬드의 탄생>
이 다이아몬드는 인도에 채굴되었습니다. 인도의 한 광산 노예가 410캐럿의 원석을 발견한 후
이를 자신의 다리에 상처를 내 그 속에 다이아몬드를 감추고 광산에서 도망친 끔찍한 사건으로 탄생하였고
그 후로 수 백 년을 인간의 피로 더럽혀온 역사를 갖고 있는 다이아몬드 입니다.
‘저주받은 다이아몬드’로 불리는 피렌체 다이아몬드는 137.27캐럿으로
오스트리아의 마지막 왕가인 합스부르크 왕가가 멸망할 때 함께 사라져 현재 그 행방이 묘연한 상태라고 합니다.
<피렌체 다이아몬드의 유럽여행>
인도에 있는 이 보석은 16세기 포르투칼의 침략전쟁에서 전리품으로 뺏앗긴 후
당시 교황인 줄리우스 2세를 거쳐 푸거 가에게 소유가 됩니다.
그리고 영국으로 가게되는 되요. 당시 잉글랜드 국왕이었던 헨리8세의 왕관에 장식이 됩니다.
그 후 헨리의 딸 메리여왕과 스페인의 필리프2세가 결혼하면서 스페인으로 넘어갔고
필리프 3세까지 상속되었다가 19세기 이탈리아 토스카나 대공에게 넘어갑니다 .
그리고 그 뒤 15년뒤 오스트리아 황제의 왕관에 장식이 됩니다 .
그 후 이 보석은 오스트리아 황후 마리아 테리지아의 소유가 되었고
이 때부터 피렌체 다이아몬드라 불리우게 됩니다 .
<비극의 시작>
피렌체 다이아몬드는 망국의
다이아몬드로 불리울 만큼 그 소유자가
죽거나 또 왕조가 망하거나 했는데요
그 비극의 시작은 아마 다들 아실 것 입니다 .
바로 마리 앙투와네트로 부터 시작이 되는데요
어린 마리는 프랑스 루이16세에게 시집을
오면서 이 보석을 혼수품으로 가지고 옵니다.
그리고 이 다이아몬드로부터 프랑스 혁명의 시작이 되는데요
마리 앙투아네트의 심복이며 친구라고 소문 난 모트 부인의 질투와 음모로 프랑스 대혁명에 불을 붙게 만들었고
루이 16세와 마리 앙투아네트를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혁명의 지도자였던 가르비엘 드 미라보가 이 목걸이 사건을 ‘혁명의 전주곡’이라고
명명했을 정도로 프랑스 대혁명에서 다이아몬드 목걸이가 한 역할은 큰 것이었습니다.)
마리앙투아네트 사후 17년 뒤 1809년 이 보석은 나폴레옹의 부인 마리 루이즈에게 전해지게 되는데요
그 역시 귀향후 죽음을 맞이 합니다.
그 후 이 보석은 오스트리아 황후 엘리자베트 폰 비텔스바흐의 목걸이에 장식되었지만
그녀 역시 1898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살해당하고 오스트리아 황후 치타황후가 이 보석의 마지막 소유주가 됩니다 .
1922년 오스트리아 제국 멸망과 치타황후가 사망하면서 피렌체 다이아몬드는 행방이 묘연해지게 됩니다 .
인도에서 시작하여 포르투칼을 거쳐 이탈리아,영국,스페인,오스트리아,프랑스,스위스 등 유럽 전역을 돌아다닌
피렌체 다이아몬드..!! 지금은 어디에 있을까요? 그 가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