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명물, 그림 그리는 돼지 ‘피그카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수도 케이프타운의 한 동물 보호소에서 생활하고 있는 돼지 한마리
외관상으로 여느 돼지와 다를 바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이 돼지가 붓만 잡았다, 아니 물었다 하면 걸작을 남긴다고 합니다.
누가 가르쳐 주지도 않았는데 캔버스에다 그림을 그리는 돼지 그래서 그 이름 또한 피그카소!!
피그카소가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17년, 사육사가 우연히 건넨 붓을 잡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는데요. 피그카소는 직접 페인트 색깔까지 고를 정도라고 합니다.
현재 피그카소의 작품은 전 세계에서 최대 200만 원 선에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작품 판매 수익은 남아프리카 동물보호단체의 구조기금으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끝으로 피그카소는 원래 식용돼지로 키워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당시 농장 환경이 너무나도 열악하고 비윤리적이어서 이를 안타깝게 생각한 동물보호소 매니저 조엔 레프손이 도살 예정이었던 녀석을 데려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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