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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슈페트!! 2200억 상속받은 반려묘(카를 라거펠트)

홍부반장 2020. 5. 1. 15:15

이번 포스팅은 억만장자가 된 동물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라거펠트 반려묘 슈페트]

 

“내가 죽고 나면 슈페트가 나보다 더 유명해질 것이다.” - 카를 라거펠트 -

 

 

샤넬의 수석 디자이너 라거펠트는 자신의 반려묘인 버마고양이 슈페트에게 무려 2200억원을 상속했습니다. 

 

 

향년 86세로 숨진 세계적 패션디자이너 카를 라거펠트, 그는 평생 독신으로 살아왔기 때문에 직계 비속·존속이나 형제자매가 없습니다.

 

때문에 2011년부터 동거해온 슈페트가 유일한 가족이라 할 수 있으며 결국 그가 남긴 2억달러(2200억원)의 유산은 평소 '딸'이라 부르던 반려묘 '슈페트'에게 돌아갔습니다.

 

 

샤넬의 남자 전속모델 바티스트 지아비코니가 선물한 슈페트

 

 

밀크커피 빛깔이 도는 귀 부위를 제외하면 하얀 털에 푸른 눈동자를 지닌 버마고양이 슈페트는 라거펠트에게 영감을 주는 고양이로 유명했습니다.

 

현재 슈페트는 24시간 자신을 돌보는 경호원 1명과 2명의 전용 가정부 그리고 인스타그램 전용 작가까지 두고 있으며 또 킹크랩과 훈제 연어, 캐비아가 섞인 전용 사료를 은쟁반에 받아 먹는다고 합니다.

 

 

 

 

[카를로타 리벤슈타인의 반려견 군터3세]

 

군터 3세는 그의 주인이었던 독일의 백작 부인이었던 故 카를로타 리벤슈타인이 1991년 사망하면서 8,000만 달러(한화 약 900억 원)에 달하는 돈을 신탁으로 물려받았습니다.

 

 

이후 피신탁인들이 이 재산을 잘 불려준 덕분에 군터의 자산은 약 3억 7,500만 달러(한화 약 4200억 원)까지 불어났다고 합니다.

 

현재 이 자산은 군터 3세의 아들인 군터 4세에게 있으며 군터 4세는 매일 스테이크와 케이크를 먹으며 호화별장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합니다.

 


[마이클 블랙웰의 반려닭 지구(Gigoo)]

 

지구는 영국 출판계의 거물 마이클 블랙웰이 키우던 반려동물로, 희귀종인 스코트 덤피종 암탉 입니다.

 

 

마이즐 블랙웰은 2001년 세상을 떠나면서 자산 9600만 달러를 자선단체에 기부하고 남은 재산 1500만 달러(한화 약 170억 원)를 자신의 암탉 지구에게 상속했으며, 이를 재단으로 설립해 희귀종인 스코트 덤피 종의 보존을 위해 써달라는 말을 남겼다고 합니다.

 

 

 

[엘런 프레이-바우터스  트로이&타이거]

 

미국의 엘런 프레이-바우터스 부인은 “트로이와 타이거를 안전한 곳에서 사랑받으며 지낼 수 있도록 하는 데 이 돈을 써 달라”라며 두 고양이에게 약 30만달러(한와 3억3천만원)의 유산을 남겼습니다.

 

 

참고로 자신을 돌보던 요양사 2명에게는 각각 5만달러를 남겼고 현재 요양사 2명이 각각 트로이와 타이거의 보호자가 되었습니다.

 


[로든버리의 강아지들]

 

영화<스타 트렉> 시리즈의 제작자 진 로든버리와 그의 아내이자 TV 스타인 마젤 바렛 로든버리는 키우던 개들에게 400만 달러(한화 약 45억만 원)를 물려주었습니다.

 

진 로든버리는 자신이 죽은 뒤 400만 달러의 유산과 함께 강아지들을 돌봐줄 관리인과 저택을 미리 마련해 두었으며 생전에 강아지들을 잘 돌봐준 가정부에게 100만 달러(한화 약 11억 원)의 유산을 남기고, 강아지들의 저택에 함께 살며 이들을 돌봐달라는 유언을 남겼다고 합니다.

 

 
[레오나 헴슬리-트러블]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을 비롯해 호화 빌딩을 여러 채 소유한 부동산 재벌 레오나 헴슬리는 자신이 아끼던 애완견 트러블에게 손자들보다 많은 1200만 달러(한화 약 135억 원)의 유산을 남겼습니다.

 

참고로 손자에겐 그 10분의 1의 유산을 남기면서 매년 자신과 아들의 무덤을 꼭 방문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으며, 다른 손자 한 명에겐 한 푼도 남기지 않았다고 합니다.

 
유산을 상속받은 트러블은 요리사가 직접 요리한 음식만 먹어 관리 비용만 연간 약 2억 7000만 원이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프라 윈프리의 강아지들]

 

오프라 윈프리는 다섯 마리의 강아지를 기르는 중인데, 그는 이들에게 물려줄 유산을 이미 정해 두었으며 이를 모두 합치면 3,000만 달러(한화 약 337억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6만 2000달러(한화 약 7000만 원)를 상속받은 앵무새 초키, 1,300만 달러(한화 약 146억 원)를 상속받은 고양이 토마소, 8,000만 달러(한화 약 900억 원)를 상속받은 침팬지 칼루 등이 있습니다.

 

그럼 펭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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