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김영철의 동네한바퀴-한강로동" 편에 소개된 센베이 과자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속도의 시대에 잃어버리고 살았던 동네의 숨겨진 아름다움을 재발견하며 팍팍한 삶에 따뜻한 위안을 전하는 도시 기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김영철의 동네한바퀴"
이번 주 배우 김영철이 찾아간 곳은 서울 용산구의 한강로동 입니다.
고층 빌딩들이 병풍처럼 둘러싼 서울 한복판에서 만나는 철도건널목과 좁은 골목길 등 옛 서울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한강로동에서 시작되는 배우 김영철의 여정
한강로동에서 만난 52년 전통의 생과자 센베이를 만드는 수제 과자점은 어디?
■ 상호: 김용안 과자점
■ 전화: 02-796-6345
■ 주소: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155
■ 지번: 한강로2가 260-1
■ 영업시간: 10시 - 21시
■ 메뉴&가격
- 센베이 1근 8,000~9,000원
김영철의 동네한바퀴 센베이과자점은 1967년 개업, 아버지에 이어 아들까지 2대째 이어져오고 있는 52년 전통의 노포의 과자점입니다.
사실 센베이 과자는 일제강점기 때부터 즐겨 먹던 일본식 과자 이지만 이제는 오래도록 우리 땅에서 뿌리내렸고 그 이름도 일본식인 센베이 대신 ‘생과자’라 하고, 각각 네모, 땅콩, 파래 등 모양과 재료에 따라 부릅니다.
요즘처럼 간식거리가 풍족하지 않던 시절에는 생과자를 파는 가게가 많았지만 과자를 만드는 과정이 워낙 힘들고 사람들도 공장에서 나온 과자를 즐겨 찾는 바람에 이제는 전국에 몇 곳 없는 김영철의 동네한바퀴 일본식 생과자점
이제는 한국 뿐만 아니라 일본 지역 관광 가이드북에 소개가 되며 일본 관광객도 찾아 올 정도라고 합니다.
김용안 과자점의 생과자를 택배로 구매하기 위해 문의하는 사람이 많다고 하는데 아쉽게도 과자가 연약하다 보니 잘 부서지고 눅눅해져서 택배거래는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