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산다!! 라는 프로그램을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아서
굳이 챙겨서 보지는 않는데요
요즘 와이프가 나래바 나래바 하더라구요
마침 나혼자 산다 재방송을 하길래 한번 봤습니다.
근데 보는 내내 입이 뜨억~~하고 벌어졌습니다.
저도 한 술판 벌이는데 일가견이 있는데 나래바에 비하면 전 비할 바도 못되더라구요
일단 나래바의 분위기를 담당하는 빨간조명과 미러볼 입니다 .
뭐 미러볼 있는집은 간혹 보았습니다.
하지만 디제잉까지..뭐 연예인이다 보니 디제잉 할수도 있지요..
술전용 냉장고도 뭐 김건모도 소주 전용 냉장고가 있으니까..
하지만 생맥주기계는 좀 너무 한다~~생각이 들더라구요..
ㅎㅎㅎ
미러볼,술전용냉장고,생맥주기계,디제잉,노래방까지 모든 것을 다 갖춘 나래바!!
술꾼으로 나래바는 꼭 한번 가보고 싶은집이네요..
그리고 이날 박나래의 음식솜씨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새우감바스!! 괌에서 먹어본 적이 있는 스페인 음식입니다 .
솔직히 만들 엄두도 나지 않는 음식인데요 이런것을 척척 잘 만드네요..
바지락술국!! 요 음식 보고 소주가 땡기더라구요..
그래서 와이프에게 부탁하여 소주와 안주(바나나칩 ㅠ ㅠ)를 만들어 달라 했습니다.
음주하면서 보기 딱 좋은 나혼자산다 박나래 나래바 였습니다.
알고보니 박나래는 음식복사기라고 하네요
한번 맛본 음식은 그대로 재현할 수있는 능력자라니..
갑자기 양세찬이 부러워지는 이유는?
그리고 또 한번 놀란 것이 바로 요 제조술이었습니다 .
칵테일은 아니고..
일명 반고흐 술이라 불리우는 압생트(ABSENTE) 입니다.
(반고흐가 환각에 빠져 자신의 귀를 잘랐다는 ...)
박나래는 이 압생트를 마시기 위해 주조도구를 직구하는 것 뿐만아니라
술에 대한 정확한 지식까지 알려주는 진정한 술 파고 였습니다.
압생트(absinthe)는 19세기 후반 프랑스에서
많이 마셨던 술로서 압생트는 향쑥의 라틴명
압신티움에서 유래한 이름입니다.
강력한 환각작용으로 19세기 말과 20세기 초
예술가들 사이에서 창조력에 도움이 된다고
하여 상당히 인기가 있었다고 합니다.
한때 수입이 금지되었던 술이었으나
지금은 여러회사에서 생산을 한다고 합니다 .
그리고 나래바에 나왔던 술 냉장고..
처음에는 SMEG 냉장고 인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COSTEL 냉장고 입니다 .
박나래는 어렵고 힘들었던 시절 많이 얻어먹었던 것에 대한 보답차원으로
나래바를 열었다고 합니다 .
그리고 나래바를 통해 들은 그녀의 진솔한 이야기를 보고나니 조금은 달라보이네요..
열심히 살고 베풀고 살고 즐겁게 살고~~
박나래 화이팅!! 양세찬 나래한테 장가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