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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 말하는인형!! 인형가격, 강릉 에디슨 과학박물관

홍부반장 2019. 5. 25. 11:44

이번 포스팅은 에디슨의 알려지지 않은 발명품 '말하는인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세계 최초로 말하는 인형을 개발한 에디슨 하지만 아무도 좋아하지 않았던 이유는?

 

토마스 에디슨은 1868년 전기 투표기록기를 시작으로 무려 1,093개에 달하는 발명특허를 낸 발명왕 입니다.

 

 

'백열전구'부터 전화기, 축음기, 영화촬영기, 와플기, 선풍기 등등 그가 만들어낸 많은 것들은 지금 우리가 흔하게 사용하고 있는 것들의 토대가 되고 있습니다.

 

 

고로 현대문명을 누리고 있는 우리는 에디슨에게 고마워해야 합니다.

 

 

하지만 1000개가 넘는 에디슨의 발명품이 모두 실용적으로 성공을 거두었던 것은 아닙니다. 전혀 알려지지 않았거나 실용성측면에서 실패한 발명품도 있습니다.

 

 

발명을 하였지만 참패를 기록한 발명품도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말하는인형(Talking Doll 혹은 Phonograph Doll)' 입니다.

 

에디슨이 자신의 딸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만든 이 인형은 축음기의 응용 버전이었습니다. 1877년, 축음기의 발명에 성공한 에디슨이 딸이 놀던 인형이 말을 하면 좋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연구하여 개발을 하였습니다.

 

 

발명에 성공한 에디슨은 투자를 받아 공장을 세우고 대량생산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크기 약56cm, 팔다리는 나무로 만들어졌고 몸은 금속 재질인 '말하는인형'이 탄생되었습니다.

 

링크

당시 '말하는인형'의 가격은 간단한 옷을 입힌 인형은 10달러, 정장을 갖춘 인형은 25달러였습니다. 참고로 당시 25달러는 미국회사원 평균임금의 2주치로 지금으로 따진다면 200만원가량하는 아이들 장난감 치고는 초호화 제품 이었습니다

 

 

고가의 장난감이었음에도 1890년 처음 인형이 시장에 나왔을 때 누구나 꼭 가지고 싶은 ‘잇(It) 아이템’이되었습니다.

 

 

성공을 눈 앞에 두고 있었던 에디슨,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그 이유는 일부 아이들이 이 신기한 인형을 괴물 취급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인형에 녹음된 소리가 재생될 때 금속성의 날카로운 소리가 되어 마치 악마나 괴물의 소리처럼 들렸던 것 입니다. 결국 처음의 신기함은 다 사라지고 흉물처럼 취급되었습니다.

 

 

심지어 발매 초기에 팔렸던 것들도 거의 대부분 반품되며 에디슨 본인마저 이 인형을 ‘작은 괴물’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끝으로 에디슨의 말하는인형은 강릉에 있는 에디슨 과학박물관에 가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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