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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리우올림픽/이슈

김연아IOC선수위원!! 아직 포기하기 이르다..

홍부반장 2016. 8. 19. 17:57

어제 태권도 김소희 금메달 소식과 함께 또 하나의 좋은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바로 탁구신동 유승민 전 국가대표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당선이 되었다는 낭보였습니다.

사실 유승민 선수가 탁구로 금메달도 따기는 했으나 다소 인지도 부분에서 밀리는 것이 사실이었기 때문에

그 누구도 유승민 선수가 IOC 선수위원이 되리라는 생각은 못했을 것입니다 .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축하드려요

짝짝짝!!

유승민 선수는 리우에 일찍 입성하여 선수들을 하나하나 만나가며

명성이 아닌 몸으로 뛰며 홍보를 했다고 하네요

근데!! 아 그릉데..

이 좋은 소식을 두고 유승민위원^^을 비난 하는 목소리가 있습니다

바로 김연아 선수의 IOC 위원자격을 유승민이 박탈했다라는 비난인데요..

유승민 말고 김연아가 되어야 한다니!! 이건 말도 안되는 비난이네요..

김연아 선수가 국민의 영웅이면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것은 사실이나

100% 당선된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가장 좋은 예가 이신예바 입니다)

사실 김연아 선수 역시 많이 아쉬울 것입니다 .

김연아 선수 역시 2018 평창동계올림픽 때 선수위원에 대한 도전 의사를 밝혀왔거든요

또 김연아선수가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과 힘을 보탠 것도 전 국민이 다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녀의 기회가 없어짐을 너무나도 아쉬워 하는 듯 합니다 .  

 (IOC는 한 국가가 2명 이상 선수위원을 보유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IOC 선수위원에 당선된 유승민의 임기인 2024년까지 한국은 IOC 선수위원 후보를 낼 수 없습니다.)

만약 김연아 선수가 선수위원을 하기 위한다면 평창 올림픽과 그 다음 올림픽까지 나가야 합니다 .

(선수위원 후보자격을 선출 당해 년도 대회와 직전 대회 출전자로 제한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김연아선수에게 전혀 기회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 

만약 15명의 선수위원 가운데 결원이 발생하거나,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재량으로 지명할 수 있는

 선수위원(3명)에 포함될 경우 투표를 거치지 않고 IOC 무대에 오를 수도 있으니 완전포기하기는 이르다고 생각됩니다.

언제나 기적을 만들어 왔던 그녀기에 혹시나 하는 기대감을 가지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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