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에 출연한 토니안과 문희준!! 근데 토니안이 과거 소속사 수장이었던 이수만 사장 앞에서
엉뚱만취소원을 빌었다고 하는데..어떤 소원인지 궁금하네요
혹 HOT 재결합? 뭐 이들의 재결합에 대한 소문은 항상 ? ! 였습니다.
의문으로 시작하여 느낌표로 마침이 되었지요
[H.O.T 데뷔와 해체]
1996년 9월 7일은 아이돌의 전설 H.O.T가 데뷔한 날입니다.
5명으로 구성된 보이그룹인 HOT는 96년1월에 은퇴한 서태지와 아이들의 빈자리를
메꾸며 10대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고 명실상공 최고 인기 그룹으로 성장하였습니다.
당시 10대였던 다섯명의 청소년들은 춤, 보컬, 랩, 유학파 등 확실한 캐릭터를 갖고 있었고,
지금은 당연히 여기는 연습생단계부터 데뷔까지 매니지먼트로 탄생한 1호 아이돌 입니다.
H.O.T가 가는 곳마다 하얀우비와 하얀 풍선이 한가득 했고, 아이돌 최초로 발매되는 음반마다 100만장을
넘기는 기염을 토해냈으며 그들이 착용하는 의상이나 악세서리는 길거리패션을 선도했습니다
HOT는 발매기념 콘서트를 대한민국 가수 최초로 올림픽주경기장에서 하며, 4만명이 넘는 전국팬들을
한자리에 모으는 티켓파워를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2000년 2월 27일 잠실주경기장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문희준, 강타 그리고 jtL로 나누어 지게 되며 해체를 하게 됩니다 .
[HOT 재결합이 어려웠던 이유]
사실 HOT 재결합설은 몇번 있었습니다 . 한동안 거의 매해 있었던 듯 합니다 .
특히 해체 후 2004년 SBS 스타의 전당에 모여 손도장을 찍어서 기념을 하는 자리에
처음으로 다섯명이 공식석상에 함께 섰을 때나 이재원이 군 제대를 할때 등 다섯멤버가 다
모였을 때는 어김 없이 그때마다 수많은 재결합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그 때마다 잘못된 소식이라 전했고, 많은 팬들은 실망을 하였습니다 .
하지만 그 당시에는 어쩔수 없었던 상황이었습니다. 멤버 이재원을 제외하고는
예능, 기획사, 사업 등 모두 다양한 위치에서 활동을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만약 다시 모이게 된다면 상당부분을 내려놔야 할 것이고 그만큼 양보와 희생이
필요 한 부분이 상당부분 있었지요. 그리고 그 당시에는 HOT가 아닌 JTL로
또 개인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과정이었기 때문에 양보와 희생의 무게가 너무 무거웠습니다.
또한 조금 더 현실적인
얘기를 하자면 수익적인
부분도 무시할 수가
없었습니다 .
(멤버들이 수차례 얘기
했지만, H.O.T. 시절 수입이
혼자서 각자의 일에서의
수입보다 작다고 합니다.)
[H.O.T 재결합 분위기]
올해 2016년 9월 7일은 10대들 H.O.T.가 데뷔한 지 딱20주년이 되는 날 입니다.
즉 의미가 있는 해 입니다. 거기에 가요계에 부는 복고열품이 좀처럼 식지가 않습니다 .
무한도전으로만 끝날 줄 알았던 라이벌 젝스키스가 국내 최고 기획사 중 하나인 YG와 손을 잡고
앨범을 발매하였고 음원차트 1위를 하며 16년만에 단독콘서트까지 열릴 예정입니다 .
거기에 최근에는 같은 소속사였던 SES 재결합까지 ...
이들을 바라보는 HOT 멤버들의 마음은 예전같지는 않을 듯 합니다. 그리고 앞에서 언급했던
수입이나 현재활동하는 위치에 대한 안정성 부분도 어느정도 해결이 될 듯 합니다 .
그리고 무엇보다 20주년인 만큼 다섯명이 어떤 모습으로든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하는 수많은 팬들이 있기에 HOT 재결합을 조만간 기대해 볼만 할 듯 합니다.
